ASUS TUF Gaming BE6500 공유기 펌웨어 업데이트

TUF BE6500, 6/26일자로 있었다.7월에 구매한다면 업데이트를 챙겨보세요. 내 경우 종종 유선 연결을 놓아버리(!)는 문제 때문에 IPTIME으로 넘어왔는데 이번에 3대 메시구성할 일이 있어서 만져봄. 만듦새는 나쁘지 않고, LED 인디케이터의 위치는 호불호 갈릴 수 있지 않나 싶다. 푸른색 점등. UI는 ASUS 특유의 AI 프로텍션이니 하는 것들 있고, DDNS있고 부스트 기능 있다는데 잘... QoS, 방화벽 규칙 등은 SOHO에서 쓰기에는 조금 적지 않나...싶은데 이거 쓰는 곳도 별로 없긴 하더라.

 

아무튼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만큼(와 근데 이젠 10만원대 공유기가 저렴하다....고 표현해야 하나;) 특출난 건 없음. 비슷한 스펙이면 TP-LINK제품도 괜찮지 않나 하고 생각하고. 자사 하위 BE3600이랑 비교하면 2.4GHz 대역 성능은 동일하고, 5GHz 대역이 4x4로 넓어진 모델. 유선랜 2.5Gbps 3포트. 내부 1Gbps망이라 2.5Gbps는 미묘. 스위칭 허브 하나 사용. 무선은 그냥저냥 무난한 편. MLO 지원하는 무선랜 들어간 노트북이 없어서(....); 일단 ax 수준의 성능은 나옴. 기존에 ax공유기를 쓰고 있다면 굳이? 바꿔야? 하나? 싶다. 일단 WiFi7을 지원하는 장비가 늘어난다면 생각해 봅시다.

 

전체적인 성능 체감은 EFM 제품군보다 좋은 편. 무선 파워나 송신 거리, 같은 환경에서의 끊김이나 지연 등. 발열은 좀 있더라. 다만 EFM의 장점은 ASUS/TP-LINK 제품 사용자들이 겪는 끊김(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이 적다는 것. 그리고 EFM대비 설정할 수 있는 무선 설정이 많다는 것 정도. EFM은 메시 구성하면 설정할 수 있는 게 정말 없다는게 흠.

 

스펙은 가정용과 스펙에 대게 다 동일한 제품 사용되는 만큼 큰 의미 없지 않나 싶긴 하지만, CPU는 Qualcomm IPA5322라고 함(Immersive home 326). 6GHz 대역이 없는 공유기라 개인적으로 WiFI7로 넘어가는 시기는 미디어텍 필로직칩셋 들어간 제품이 좀 저렴해지면이 아닐까...하고 생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