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oArc EM03 후기
요즘 구글이 다 요약해줘서(....;) 후기 찾는 사람도 없을 거 같다. 나도 이거 폴링률 알고 싶어서 검색했었거든(....). 아무튼, EM03 모델은 알리서 $30 전후로 구매 가능하고, 폴링률은 BT기준 125Hz, 2.4GHz 연결시 250Hz로 높은 편은 아님. 별다른 소프트웨어 등은 제공되지 않음.
애초에 이걸로 게임하려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고. 홈페이지는 여기. 메뉴얼도 여기서 받을 수 있음. 최대 dpi는 1600. 마우스 좌/우의 클릭감이나 소리의 차이는 조금 나고*저소음 클릭 스위치 버튼 누르는 느낌). 쉘 모양에 따라 EM01이나 EM03 중 선택(트랙볼을 굴리는 손가락)할 수 있다.
누워서 뭔가 조작한다거나(....;) 좀 멀리서 커서를 제어해야 하는데 그게 힘든 경우 쓸만함. 블투로 페어링하고, 유선 연결은 따로 동작하지 않고, 충전만 됨. 충전 중에도 잘 작동해서 별 문제는 없는 듯. 가성비 라인업인데 길쭉한 쉘도 그렇고 생각보다 되게 만족감이 컸음. 손가락 올려둘 곳도 괜찮고. RGB는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 불 들어오고 제어는 안된다. 끄는 건 내가 못찾는지 불가능했음. 상판의 경우 러버 느낌 좀 나서 그럭저럭 촉감도 좋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게 내 결론. 충전해 두면 90일 정도 쓸 수 있다는데 하루종일 굴려도 크게 배터리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더라. 쉘 역시 로지텍 제품 트랙볼과 비슷(EM01)해서 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나 싶고, 입문 제품으로는 손색없지 않나 싶다. 근데 이걸로는 좀 많이 익숙해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