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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4200Q 공유기 후기

나에+ 2024. 1. 2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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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려고 산 건 아님. 개인적으로 공유기는 하드웨어적인 스펙 말고도 펌웨어 지원이 정말 중요하다 생각하기에 중국 내수용은 잘 사용하지 않는 편. 그리고 개인적으론 적당한 성능의 공유기 2-3개를 매시망 구성하는 걸 선호하기도 하고.

 

집이 큰 편도 아니고, 공유기를 2-3개 매시 유선 백홀로 매시 구성해서 사용하고 있기에 커버리지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상세 정보는 구글링 좀해야하지 않나 싶다. 아니 중국 전용 제품이니 바이두나 이런데를 검색하는 게 맞지 않나 싶은데....

 

어디서 본건지 모르겠는데 이전에 Redmi에 OpenWRT 올려 쓰는 건 어떠냐고 물어보던데, 개인적으론 DD-WRT 써보면서 생각보다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고, 처음 사용한다면 SSH 사용도 사용이지만 설치 후 자기가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 거부터는 벽돌의 위험성도 있고, 롬 용량 제한고 있고, 무엇보다 판올림하면서 다 잘되다가 갑자기 끊김이 생기는데 이런 거 케이스 찾아보면 생각보다 찾기 되게 힘들어서 혼자 해결하는 거 힘드니까 비추했더니 4200Q를 구매했더라(....).

 

내 개인적으론 WiFi7기반 공유기가 좀 저렴하게 나올때까지 공유기 교체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구매한 가격 보니까 가격이 좀 매력적이긴 하더라(....). 10만 초반에 AX4200 성능을 제공하는 구성. WiFi6 지원 비교적 최신 칩셋. 중국 내수라는 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쓸만한 ASUS 펌웨어와 비교적 괜찮은 지원이라 구성해두니까 후회하진 않을 듯하다. 어댑터가 조금 무겁다는게 걸리는 점인데 돼지코 꼽아도 빠지거나 그러진 않았음. 정 껄끄러우면 12V 5A 규격으로 하나 구매하면 된다.

 

스펙은 미디어텍 Filogic 계열(Wi-Fi 6/6E, 830) 사용한 녀석이고, 가격대가 가격대인 만큼 FEM은 기대 안했는데 상위 가격대서나 볼 수 있는 제조사들꺼여서 놀람... 그리고 좀 더 상위버전은 TX-AX6000이 있더라(국내 정발은 AX6000, TX는 초록색 캐릭터 버전......;). 요 모델도 2.5Gbe LAN 포트가 하나인 건 좀 아쉬운 부분. 2개 넣어주지....

 

일단 글로벌 ASUS 웹페이지엔 AX4200 모델만이 검색되고, Q모델은 안나오더라. 다만 관리 페이지 내에서 펌업 잘 되고, ASUS 앱으로도 설정 잘되는 건 동일했음. 2.4Ghz 2x2, 5Ghz 3x3, 2.5Gb LAN 포트 하나.

 

내 경험에 iptv 보는 건 정말 통신사 제공 공유기 쓰는게 가장 맘편하고(아님 브릿지로 돌리던가), 내부 무선(VR게임이나 노트북/데스크톱 연결)강화가 필요하다면 별도 공유기를 쓰는게 좋지 않나 싶다.

 

일단 구성했는데, 내가 VR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해서 차이를 잘 모르겠다. AX56U 2개 붙여 쓰는 것과 차이 잘 모르겠더라. 별도 대역폭 체크 프로그램 돌리기도 미묘하고, 테스트 전용 환경이나 PC도 없고....

 

단순히 커버리지를 좀 테스트해보려고 하는데 원룸같은데서 테스트하기에도 되게 미묘.... 문밖에서도 잘 잡히고. 다만 폰으로 테스트하기엔 폰의 출력이 발목을 잡지 않나 싶다. 그 외 네비나 노트북 무선랜과의 호환성 문제도 없었고. 개인적으론 SSID 통합해서 쓰는 편인데 요즘은 IoT 기기들도 잘 붙어서 일단은 만족스러워하더라. 일단 최신 칩셋 사용된 공유기여서 개인적으론 호환성 걱정도 조금 했는데, ASUS 홈페이지 보니 펌업 올라와 있더라.

 

펌웨어 부분이나 성능과 관련해서 브로드컴 SoC는 비교적 문서화가 잘 되어 있고, MediaTek은 이런 부분에서 조금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기에 호환성 부분이나 펌웨어 부분에서는 사실 브로드컴.....칩셋 사용한 게 가장 문난하다 생각하는데, 여러 리뷰들 보면 나쁜 평은 없는 듯. ASUS 제품군 펌업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IoT, 스마트폰은 내 경험상 ipTIME A604(....)에서도 무선 기기 20대 정도 붙어도 처음 조금 굼뜨는 거 정도고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지 않으면 끊기거나 하진 않기에 AX공유기급이면 진짜 뭘 써도 무방하지 않나 싶다.

 

개인적인 체감 향상은 11n > 11ac오면서였기에 개선이 이루어졌기에 집안에서 쓴다면 ax공유기 하나면 충분하다 생각하고 있었고, 펌웨어 구성이 더 중요하지 않나...하고 생각하는 편이기에 전용 장비와 고성된 설정 등을 활용한 테스트가 아니라면 체감이 그렇게나 되려나 싶긴 하다. 다만 다수의 IoT기기, 노트북과 태블릿 등이 있다면 이를 사용한 경우 이 조금 더 안정화될 수 있다고는 생각함(ax를 지원한다는 전제가 필요하지만).

 

오늘 노트북으로 게임하는데 핑이 조금 더 잘나온다고 함. 그리고 태블릿 웹페이지 반응속도도 빨라졌다고 하더라. 사무실에 A604 > AC56U로 바꾸면서 이런 체감했는데, 기존 공유기도 ax지원 KT 공유기였을 건데....아무튼 지금 사용하는 무선 환경에 불만이 있다면 선택할만한 가성비 정말 괜찮은 공유기는 확실하고, 그게 아니라 802.11ac 이전의 공유기 환경이라면 Wi-Fi 7 공유기가 기본기 탄탄한 제품이 저렴하게 풀릴 때까진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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