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배추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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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Life/Gourmet
이제서야 몬헌 와일드에 나오는 영상을 봐서, 한번 해먹어봤다. 생각보다 유명한 요리인 듯. 버터/올리브유 + 마늘 약간 + 후추, 소금으로 간. 마늘은 들어가는 순간 주역을 빼앗는 느낌나기에 양배추 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냥 잘 구운 양배추 맛...이다. 속까지 익은 양배추의 달콤함 + 후추향, 불향, 짭짤 꾸직꾸직한 치즈맛이 잘 어울림. 치즈, 계란, 맥주 잘 어울려요. 다만 정말 맛있냐....고하면 개인적으론 그냥 얇게 채 쳐 베이컨이나 흰살 새우랑 부침가루 조금 섞어 오코노미야끼하는 게 더 맛있지 않나 싶은데, 일단 고기 없이 양배추만으로 일품 요리를 본다면 괜찮은 듯. 치즈는 넣으면 정말 좋아요.... 야채 익힘이니까 당근, 바질이나 파슬리, 양파나 새송이 버섯, 파프리카 같은 거 곁들여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