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CO LSDT NVMe SSD 케이스 후기

저렴해진 옵테인 메모리를 들고다니기 위해서 4월쯤 구입했다가 함안 다녀오는 길에 잃어버려서; 아쉬워하다 새로 사려고 하는데 이것도 포스팅해볼까해서 포스팅. SATA M.2 SSD 인클로저보다는 가격대가 조금 나가는 편. ORICO는 USB 허브부터 노트북 받침, 2.5인치 인클로저까지 사용했기에 믿고 구매. 가격대비 마감이나 내구성 괜찮은 제품은 ORICO인 듯.

 

이전에 쓰던 옵테인 메모리는 용량이 작은게 흠인데, 반응속도 빠릿하고 가격이 조금 비싸긴해도 이렇게 쓰면 자잘한 파일 여러개 들어있어도 뭔가 심적 안정감 같은 거 느낄 수 있어서 이렇게 사용중. 으으 근데 이거 구매할 가격이면 삼성 핏플러스 256GB가 눈에 들어오는 가격....(.....).

 

흠흠. 아무튼. 비교적 중요한 자료면서도 내구성도 좀 챙겨야 하고 수시로 저장버튼 눌러도 용량 조금 큰(1GB~) 자료 취급할 때에 쓰기에 옵테인 정말 괜찮은 선택이긴 했다. 단순 자료 저장용...이라기 보단 좀 험하게 굴리는 용도. 작은 용량이 흠이긴 한데; 고성능 고내구 소형 DAS...같은 느낌.

 

마침 옥션에 HP 제품 또 16GB(실 공간 14GB)모델이 만원 안되는 가격에 올라와 있어서 하나 더 구입해둘까 하고 고민중(.....).

 

참 오리코 홈페이지와 알리에는 20Gbps 모델도 있던데, 내가 산 건 10Gbps모델(ORICO M2PV-C3)이다. 알리가 저렴할 줄 알았는데 옥션에 비슷한 가격에 팔고 있더라(.....). 아무튼, 요녀석 RTL9210 사용한 제품이고, 좀 투박한 거 빼고는 정말 무난에 무난한 제품이다.

 

발열은 옵테인 자체가 크게 발열이 있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발열해소는 잘 될 것 같은(뚜껑이 히트 싱크 역할) 디자인이긴 하다. 다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보긴 힘든데, 그래도 이 가격에 이정도 성능 내주는 제품은 요녀석 만한게 없지 않나 싶다. 너무 쌈마이한 건 경험상 나중에 내구성 문제가 터져욥. 그리고 여러 인클로저 사용해본 경험상 JMicron 칩셋보다야 Realtek이 그나마 좀 더 괜찮은 선택이지 않나 싶음. ASMedia나 Realtek이냐 고민해본다면 요 근래 사용한 제품중에서는 Realtek제품군들이 더 좋은(공유기나 USB-SATA 제품이나) 호환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