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10,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트 막기

업데이트를 강제로 설치하게만든...뭐 그만큼 좀비PC나 이런 면에서 사람들이 업데이트를 안했다는 거고...

애플처럼 OS배포를 하겠다는 걸로도 볼 수 있겠지만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트는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건지...

똑똑한 애들 모아서 만든OS일텐데...

 

좀 오래된 MSI CX420 노트북에 지 멋대로 시냅틱 PS/2 터치패드 드라이버가 설치되서 BSOD를 뿜어주신다.

(7월 말부터) 키보드만으로, 혹은 마우스하나 꼽아서 장치관리자에서 드라이버 롤백해서 재시작해두면 잘 되다가 끌 적에, 혹은 노트북을 걍 켜두면 또 알아서 저 빌어먹을 PS/2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그럼 다음에 켜면 또 BSOD 작렬.

심지어 초기화해도 알아서 설치함. 환장할 노릇.

드라이버가 개선되거나, (개선된다기보단 OS가 잘못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문제로 보임) 윈10이 개편되길 기다리거나 윈8.1로 내리거나 마우스를 하나 꼽아 쓰거나 아님 재시작 할 때마다 저 롤백후 재시작을 해줘야 한다는 소린데...

7월 말일자로 MS에서 드라이버 업데이트(OS업데이트는 아님)를 선택적으로 가릴 수 있는 툴을 내놓았다.

 

주소: https://support.microsoft.com/en-us/kb/3073930

직접 다운로드 링크: http://download.microsoft.com/download/F/2/2/F22D5FDB-59CD-4275-8C95-1BE17BF70B21/wushowhide.diagcab

 

저 위에서 툴을 다운로드하자.

위 툴은 원치 않는 드라이버를 자동 업데이트에서 숨기는 방법을 소개 해 둔건데.

저걸 이용하면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트를 거진 막을 수 있다.

웹에 돌아다니면 그룹 정책 편집기나 레지 수정으로 업데이트 자체를 막아버리는 방법도 있던데, 난 업데이트는 업데이트 설치로 인한 버그가 있더라도 설치하는 편이라; 드라이버만 막는 걸로 함.

 

우선은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트가 안 되게 설정부터 하자.

시스템 - 고급 시스템 설정 - 하드웨어 탭 - 장치 설치 설정(S)을 눌러서 대화창을 띄운다.

 

 

 

난 장치 및 앱 정보 자동으로 가져오기도 해제함.

 

그리고 장치 관리자에서 기존에 설치 된 드라이버를 삭제하거나 롤백하자.

그 다음에 위에서 받은 업데이트 숨김 툴을 실행하고 실행하면, 아래처럼 기기에 설치되어 있는 드라이버를 검색한다.

 

 

 

 

MS 업데이트로 설치 된 드라이버만 검색이 되는 거 같은데, (사블Z나 Xonar의 경우 선택 불가)

여기서 미루어 보면, 드라이버를 수동으로 설치하면 위의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해결 되는 거 같다.

이렇게 해결해도 되지만 수동 드라이버를 설치해도 지멋대로 맞지 않는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문제가 생기니까..

 

아무튼, 숨길 업데이트(원치 않는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다음을 눌러 진행하고, 재시작하면 다음부터 윈도우 업데이트를 시도해도

이 드라이버는 설치를 패스한다.

 

혹은 불필요하게/잘 못 설치된 드라이버를 제거하고(프로그램 제거 혹은 업데이트 내역, 장치 관리자에서 드라이버 롤백 등), 수동으로 드라이버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구해서 설치해주자.

시냅틱의 경우 얼마 전에 윈10용 드라이버를 공식 공개했다.(08월 05일 버전), 만약 시냅틱 드라이버 때문에 골머리를 썩는 경험을 하는 나와 비슷한 유저가 있다면 위처럼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막아버리거나, http://www.synaptics.com/en/drivers.php 에서 윈10용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해서 수동으로 설치하자.

 

▼ 시냅틱 홈페이지에서 윈10용 드라이버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