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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Life

마영전 듀얼코어 옵션, 과연 동작하긴할까?

나에+ 2010. 8. 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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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를 전문적으로 하는 하드코어 유저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전압 측정이나 온도, 전력 측정을 하는 기계를 가진것도 아니고,
단순히 소프트웨어로만 측정하는거라 결과를 신용할 수 없는 잉여짓일 수도 있고, 정 궁금하면 플웨즈나 인벤이나 이런데 뒤적여보면 결과가 나올거 같은데.. 그냥 질문게시판에 CPU관련 이야기로 이런저런 질문들이 올라오고 하기에 궁금해서, 한번 해봤는데.... 왠지 나중에 다시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딴 9시 이벤트 라고부터 잡고나서 생각해봐야지.
허접 테스트라 타 사이트에 올리기도 민망. ;ㅅ; 그래서 나 이런이런 나이에 이런시간에 이런짓 했어요~
라는걸 기록하는 블로그에다 흔적만 남겨본다.
(솔직히 내가 트롤지역이나, 얼계깊은곳에서 폭탄 터지거나 하면 종종 버벅이거나 끊기니깐..ㅜㅜ 이거 제대로 동작하는게 맞나 싶어서;;)
....
난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그냥 일부 유틸리티 조금 사용할 줄 아는 그런 평범한 유져에다가, PC의 성능도 좋지 않다.
게다가 캡쳐도 정리 탁탁해가면서 한게 아니라 순서같은게 섞인거도 있고, 스샷 정리하다 미처 빼먹거나 귀찮아서 안올리거나 하는거도 있다..;
거실PC가 좀 오래된 23인치 와이드이긴하지만, 그걸 끌구 와서 내 작은 방에 연결하기도 그렇고 해서, (내가 쓰는 모니터는 19인치;)
1440X900 그래도 진행하기엔 작업에 무리가 있을거 같아서, 창모드로 변환, 1024X768의 해상도에서 몇가지 캠쳐만 해봤다.
....
PC의 사양은, AMD Deneb X4 945 (3.0Ghz), G.Skill 립죠스 PC1600 2G X2, 웬디 블랙 1TB(S-ATA2.0), 시게이트 7200.12 500GB, MSI 870A-G54, X-fi XG, Intel 9303CT, Seasonic 400ET이다.
소프트웨어는 윈7 32bit, 카탈 10.6, AMD 노스브릿지, AHCI드라이버 역시 10.6, 사운드드라이버 최신.
캡쳐툴은 FRAPS, CPU사용율 측적툴은 AMD OVER DRIVE와 윈도 작업메니져로 했다.
전력 측정할려고 했는데 마땅한 툴 설치하기를 아직 정하지 못해서, (솔직히 소프트웨어가 측정하는걸 신뢰할만할까 고민도 되고 하지만..)
그냥 두개만 해봤다.
....
... 메인화면, 초기 설정값은 이렇게, 간편설정에서 보통 해두고 수동설정메뉴 눌러서 사용안함만 되어있는지 확인.

그리고 AOD에서의 CPU상태...인데..
엇?? 이녀석, 코어 2개를 사용하는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아니 실제로 AOD가 그런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_-

테스크메니져에서도, 같은 화면을 확인할수 있다.(당연한거겠지만..-_-)
자 그럼 결론은, 마영전은 기본적으로 2코어를 잘 활용하는셈이 되겠다[..]
...난 개발자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윈도우즈에서 알아서 잘 처리해주는거겠지?아닌가;;
....
아마 뻘짓이 될거 같지만, 이왕 시작한거, 조금만 더 해보기로 했다.
응응! 나여깄어....가 아니라. 여관내에서는 딱히 프레임 변화같은거도 없으니, 60프렘 잘 찍어주고 있답.
노멀옵인데도, 마을에서 34 프레임밖에 안나와..OTL(실은 프렘 드랍될때 순간순간 캡쳐함... 실제론 50~60프렘 정도 잘나와요.)
어엇, 근데 맵을 좀 지나가고 두꺼비 잡고 블러디 스레드를 써도, 프렘 저하가 거의 없어..-_-
AOD 역시 코어 두개만 열심히 일하는중. AMD녀석들, CnQ좀 더 진화시켜야겠다. CPU하나는 노는데도 전부 3000MHz로 동작하는;;;
그래서 급하게 최고옵으로 변경!하고 수동조절에서 멀티코어 설정만 사용안함인지 확인.
5770의 한계.jpg가 되어버리는....
아무튼 게임 플레이는 그럭저럭 할만함.
그리고 이제는 최소전력모드, 옷은 내가 변태라서 벗긴게 아니라 아무래도 거진데 노후도 부담되서 벗었음..ㅇㅇ
게임로딩시에, 최소전력.
적당히, 개발자 노트에 보면, : 최소 전력 - 일부 기능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CPU 점유율을 낮추고 전력의 소비를 줄입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프레임은 사용안함보다 더 잘나옴.
응? 왠지 사용안함보다 더 코어 하나만 갈구는 최소전력 옵션?; 이지만
사용안함이랑 다시 비교해보면, 적당히 코어를 끌어서 쓰는거 같기는 하다. ( 사용안함 중보때 AOD화면)
그리고 안전모드. 프렘 유지는 그럭저럭. 마을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프렘이 바닥을 쳤을때 34. 평균 48가량 되게, 무난한 플레이를 보장해줍니다.'-';
그치만 1,2초를 다루는 긴박한 상황이면, 옵션을 낮춰서 해야 할듯해요. 
그리고 AOD화면.
기존의 사용안함 옵션보다는, 적당히 4코어를 이용하는거 같긴한데... 미묘함..
그리고 대망의 최대옵. 앞의 최소전력, 사용안함은 거대 두꺼비 나오더니 뒤의 안전옵이랑 최대옵에선 거대거미돋네...
거미쪽이 물이 흐른다거나, 잔챙이들 많이 나오고 하니 프렘 드랍이 좀 더 심할듯..

최대가속에서 역시,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음..
개발자 노트를 보면,
이번에 멀티코어를 활용하여 최적화된 대상
"애니메이션, 파티클/이펙트, Direct3D 런타임, 가시성 검사 등의
게임 렌더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서브 시스템"들이며,
이들 각 서브 시스템은 쿼드코어 환경에서 20~60% 가량의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
고해상도에서 테스트를 해보지 못한게 좀 아쉽긴하지만, 나중에 하다 귀찮아지도 해서 제대로 측정한건지, 편집은 제대로 하고 포스팅하는지도 모르겠다.-_-
데네브 태생의 한계일수도 있지만, 옵션을 한단계 두단계 올릴려면, CPU가 좋냐 나쁘냐 보단, VGA를 바꾸는게 프렘 상승이 크다는 일반적인 결론이네...
아, 방장을 할때 여러개의 코어를 유연성있게 이용하니까, 방장에 조금 심하게 렉같은걸 느꼈던 PC에서는, 각 코어간에 약간의 여유가 생기니, 조금은 널널해 질지도, 나중에 안귀찮으면 노트북으로 한번 해봐야겠다.
아무튼 결론은.
물론, 최소프레임의 유지와, 프레임 드랍이 적어지는데에는 분명히 CPU의 역할이 중요하다.
뭐 다들 알고 있을 결론이었겠지만..게임을 하다보면, 확실히 사용안함때의 옵션보다는, 최대가속이나 안전모드일때가 좀 더 프레임 드랍이 적긴합니다만. 이걸 하나하나 캡쳐를 해서 올리긴 좀 힘들거 같고, 그치만 VGA자체의 한계일때, CPU도움을 좀 얻는다 정도이지,
멀티코어 패치전에 중옵인데 멀티코어 패치후에 높은 옵션 적용할만큼은 아닌듯....
피방 i5에선 우리집 보다 좀 더 부드럽긴하더라만...
실제로 멀티코어 옵션 설정후엔 하나의 코어에 80%이상의 로드율이 걸린걸 못본듯.
나중에 시간나면 물리적으로 코어 1,2,3,4개로 만들어서 실험해보던지 해야겠다. 이제 토큰 10개 충전하러.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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