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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Life/Mabinogi:heroes

마비노기 영웅전

나에+ 2010. 12. 3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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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렇게 빠져들게..(집에 오자마자 씻고 컴터켜서 마영전하고...)
엔딩이 없는, MMO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흥미가 없었는데, 스토리 하나하나 깨가는거도 재미있었고,
이스와는 다른, 컨트롤의 묘미랄까. 그런데 푹 빠져서 지금까지 하게된 게임. 은근히 캐시템도 종종샀던거같다.
처음엔 광고에서 보고, 그런가? 싶어서 시큰둥했었는데..
이걸 하다보니 점점 빠져들게 되더라. 아효. 프리미어 패키지 사둘걸.이라는 후회중. 그땐 얼마하다 접겠지. 싶어서 타이틀 같은거 신경도 안썼는걸.
...처음엔 독특한 노후도 시스템과, 인첸트라는, 다른 게임의 강화같은게 없어서 좋았는데..
아 술마시고 멍하게 했다가 매너없는 플레이 (몹한마리 남겨두고캠하는데 그걸 잡아버린다거나..)
....뭐 초보시절이라면 초보지만, 이런저런 사람들이 이런저런반응을 보면서 게임하는것도 재밌었고,
컨디션이랄까, 집중이랄까. 이런게 잘 안되는 날엔 블링크 엉뚱하게 해서 티탄방서 파티원분들도 좀 죽여보고.
낫비 없을땐 클라우스가서 힐링만 하다 나오기도 했고.. 장비 재료 모으다 빡쳐서 결국 헤어랑 이너 지르고;
이상하게 성역랠리가면 파티부활 꼭 쓰게 되서 잘 안가게 되고 미궁가서 캐시템 무지 쓰고; 다신 안써야지 했는데 또 쓰고;
미궁 오래하던거 서버 맛가서 부활도 안되고 어시도 안되서 결국 포기해야했던것도 있고...
시간이 아까우니까. 그렇게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다음에 게임할땐 현게 잘 열어서, 균형있게 해야겠다. 그냥 골드는 현질하지 뭐.고철노기하지말고;
정말, 무진장 시간을 투자했다. 이벤텝 받는다고 3계정도 돌리고, 이거 말고도 40리시타, 38이비, 31 피오나, 32피오나 16 카록...정도 있는데..
아까전에, 정리했다. 랄까. 피그테일8강이랑은 지인형 드리고, 잉카라셋, 신관레이지셋도 지인분들 드려버렸다.
음...왜그랬을까 싶기도한데. 이제 라이트 유져로 전향하려고..랄까. 목표하던거도 다 있기도 하고. 타이틀노기만 하면 되는데,
게임에 너무 시간을 투자해서..라는것도 있고. 매일 게임에만 빠져있는 폐인같은 나날에 미래가 좀 많이 걱정되더라고.
걱정한진 오래되었고, 그 덕에 학교 성적도 바닥을 치고 있고..;; 그래서, 그냥 맘편하게 하려고, 랄까. 현실게이트를 찾을려고.
찾기전에, 내 캐릭에 애정이랄까. 이런거 남아서, 스크린샷.
지금은 소개 동영상 바뀌어서, 액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에게 추천...한다고 안나오지만 거기에 속아서 했던거다.
익숙해진 후에 리시타 해보니 신세계였다는 후담..
타이틀은 다 땄는데, 로리카, 블랙해머, 스위프트, 미드나잇을 제외하곤 전부 만들었다. 만들고나선 누구주거나 해버렸지만.
돈이야 하다보면 모이기도 하고 하니, 신경안썼던거 같다. 그냥 나답게 게임했기에..
렙 3인가 4에 결전 솔플하느라 낑낑대고, 한판에 35분 가량 걸렸고. 애플램나와서 좌절하고 파티하기 시작,
그후에 AP회수만 하느라 접속만하고, 기사분 만났었지.
제일 처음 만난 분은 고양이가덥썩 님. 에오코 하신다고 가셨다.
그담에 미옥사문 님.(친구 제대...하고 다시하신다는데 내가 리스트 정리할때 지워버린거같다.)
그다음에 총알탄 님. Pris길드에 가입하게 되고, 지금Mfam에 머물고 있다.
근데... 난 어딘가에 머물 성격은 아닌거같지만.
만AP는 여름방학끝날때쯤 찍었고, 그때 EP6업데이트 되면서 장비 6랭 찍고, 요 근래 신규 스킬 추가되서 그거 찍고.. 두번째 계정을 노트북에 켜두고 톡대주고 하니 타이틀노기도 은근 잘되고, AP도 잘 모여서, 그리 힘들진 않았는데.. 왠지 시간 무지 투자했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고철노기해서 돈모아서 드림워커 셋 맞추고, 라고데사 타이틀사고.. 어휴..
만렙 만AP찍고 나면, 타이틀노기하면서 모은돈...
참 염색비로 무진장 날렸던거같다. 신관이랑 주기전에 스샷이라도 찍어놀걸 그랬나.. 신관 쿠앤만들려고, 혹은 리화만들려다 그거 살만큼의 돈 날려먹고...;; 오덕기질같은걸까 싶기도 한데, 결국 접속해서 1일 레이드 뛰고나면, 할게 없게되고, 장비도 다 있는데, 무리해서 강화같은거 하는것도 아니면, 결국 염색하게 되더라고[...]; 아. 이젠 먼 옜 이야기. 다 팔고 접을까 하다가. 왠지 주말에 종종 하고플지도 몰라서. 우선은 부깃이랑 라크. 는 남겨뒀다.
마을에 눈올때 시작해서 눈올때 그만두는건가...싶기도 하고, 아니 게임이라는게 스트레스 풀고, 잠깐잠깐하는거지, 생활이 바뀌어선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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