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ETC.Mobile/Apps

추천 안드로이드 런처 - Microsoft launcher

나에+ 2018. 4. 23. 14:41
반응형

■ 다운로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microsoft.launcher&hl=ko


■ 홈페이지

https://www.arrowlauncher.com/


스마트폰을 쓴 지도 꽤나 시간이 지났고, 윈CE, 윈 모바일(6.5까지),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지금의 Nexus 5X, V20에 이르기까지 안드로이드를 유지하고 있는 내게 있어 누가/마시멜로 이후의 안드로이드 기본 런처(구글 NOW 런처)가 생각보다 잘 만들어졌기에 킷캣까지 구매해서 잘 쓰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런처의 최고봉 노바 런처와 이별했고, MIUI 런처도 테마랑 잘 적용하면 이쁘길래 별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V20의 기본 런처만큼은 진짜 미묘해서 노바말고 다른 거 뭐 없나 찾아보다 무료에 광고 없길래 받았던(런처는 광고보단 유료가 맞는 것 같다, 지금처럼 설정 화면에만 광고라면 괜찮은데 이전에는 시도 떄도 없이 광고 띄우면 그것도 좀...) Arrow(Microsoft launcher의 이전 이름) 런처를 쓴지도 1년이 되어가는 듯하다. 런처 말고도 윈모때는 다이얼러 조차도(....); 안드는 진저때만해도 마음에 드는 잠금 화면 프로그램 구매해서 썼었는데; 이젠 각종 포인트 주는 광고로 잠금 해제 하는 앱도 있고, 그냥 지문 인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잠금 화면 자체를 보기가 힘들어졌다.


이야기가 좀 샜는데, 아무튼 Arrow 런처를 접했던 건 사실 메모리 1GB 정도의 보급형 기기(레노버 탭 3 등)에서 좀 더 가볍게 쓰기 위한 걸로 잠깐 잠깐 썼던게 시작이었다. 근데 Microsoft launcher로 바뀌곤 어느 샌가 점점 무거워지긴 하더라(....;) 가벼운 런처를 원하다면 Omni Swipe 나 각종 앱 도크(app dock)같은 걸 쓰는 것도 한 방법. 시리우스 폰 쓸 적에 화면 양 끝에 일부분 누르면 관련 앱 실행되는 앱 2천원인가 주고 사 썼었음.


대부분의 런처가 지원하는 앱 숨기기(금고), 앱 서랍 세로/가로 스크린 설정, 앱 카운터(알림 배지- 문자 오면 갯수 알림 등)의 설정이 가능하고, 바탕 화면에서의 아이콘 크기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사실 요즘 나오는 런처들 다 잘나오는 편이라; 어지간한 설정은 다 되고, 권한 설정이랑 이런것만 잘 해주면 된다. 개인적으로 앱에 대한 글을 쓸 정도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건 바로 윈도 10과의 연동이 편한 런처이기 때문.


MS가 은근히 안드로이드 앱들을 잘 만들기에(오피스 렌즈, 오피스365, 원노트 등) 이러한 MS 프로그램들을 쓰고 있다면 Microsoft Launcher 가 상당히 맘에 들지 않나 싶다. 일정 동기화나 이런 부분 역시 별도의 앱을 사용하고 있거나 한다면(Any. do나 비지니스 캘린더, 구글 캘린더+Keep 등) 그 위젯을 쓰는 사람도 있으니 큰 매력이 아닐 수 있는데; MS 계정을 쓰면서 윈도 10 상에서 앱을 사용한 메모, 전화번호 동기화 등 기존 구글이 가지고 있던 기능들을 MS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런처가 바로 Microsoft Launcher. 엣지 브라우저가 안드로이드에서도(....) 개판이긴 한데 이를 엣지를 쓰고 있다면 PC에서 보던 화면을 엣지로 옮기거나, 파일을 공유하거나 하는 게 좀 더 수월해진다(파일 관리자 등의 별도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참 보던 화면 전송은 이제 크롬도 되니 참조하자.


윈도 10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상태로 사용 중이라면 윈도 앱에서 설정한 일정 등을 그대로 MS 런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Microsoft To-Do나 Wunderlist 같은 앱들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 특히 To-Do 앱은 무료에 광고 없는 MS 앱이라서 구글에 매이기 싫은 사람이라면 차선택으로도 나쁘지 않다. 아무래도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만큼 각종 유,무료 서비스 관련해서 써먹을 게 많기도 하고. 다만 한국에는 코타나가 안되니까 이부분이 좀 많이 아쉽긴 하다. 안드로이드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설, 워드같은 오피스 앱을 쓰고 있다면 다른 런처보다 위젯과도 깔끔하게 맞춰진다.


그리고 윈도 8.1 부터 제공되던 Bing에서 제공하는 매일 자동으로 바뀌는 고품질 배경화면이 기능이 제공된다. 다만 여기엔 곤충이든 동물이든 풍경이든 가리지 않고 바뀌기에 종종 화면 켜서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도 생기긴 함. 그리고 상단 검색창 부분에는 QR코드 기능, 음성 검색(웹 검색) 기능이 있다. 런처 내부에서 설정하면 메시지 등의 내용까지고 찾아주게 설정할 수 있다.


사실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홈화면(런처)의 경우 사실 매일 보는 거니까 이쁘면 장땡이라고 본다. 아이콘 팩 제공해주면 금상첨화. 이런 부분에서 MIUI가 잘 되어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이콘 팩까지 정렬하지 않아도 자주 사용하는 앱 보여주고, 새로 설치된 앱 알려주고, 앱 이름 별 정렬 까지 그럭저럭 기본기 깔끔하고, 여기에 특별한 앱 쓰거나 위젯 안 써도 런처가 가지고 있는 기능만으로 대부분 해결이 되는 그런 런처. 차후 언젠가, 코타나 한글 버전이 된다면 좀 더 매력적인 런처가 되지 않나 싶다.



안드로이드 기본 런처(구글 NOW/픽셀 런처)에 만족했다면 MS 런처 역시 만족하지 않을까 싶은데, 구글 앱과 MS 앱 모두를 잘 쓴다면 좀 더 매력적인 런처가 되지 않나 싶다.

반응형

'ETC.Mobile > Ap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VLC Player for Android  (2) 2018.04.23
YES24 시프트북스  (0) 2018.01.28
And/iOS용 Microsoft Edge, Microsoft Launcher 발표  (0) 2017.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