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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4K 144Hz 모니터에서 흐릿한 크로마 서브 샘플링 사용

나에+ 2018. 6. 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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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echpowerup.com/245231/latest-4k-144-hz-monitors-use-blurry-chroma-subsampling

https://www.reddit.com/r/hardware/comments/8rlf2z/psa_4k_144_hz_monitors_use_chroma_subsampling_for/


ASUS PG27UQ나 Acer X27 등의 비싼 모니터에는 4K 해상도 및 최대 144Hz의 재생률을 지원하기에 이 둘 사이에서 고민하는 게이머들의 걱정을 덜어주긴 했습니다. 하지만, 리뷰어들이 말하길 이 모니터들이 144Hz에서 동작할때 눈에 띄게 이미지 화질이 저하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120Hz 이하의 재생률에서는 매우 선명하게 보이지만 말이에요.


이러한 원인는 DP 1.4 인터페이스에 있습니다. 26Gbits/s의 대역을 제공하기에 4K 120Hz 재생에는 충분하지만 144Hz로 재생하기엔 대역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조사들은 크로마 서브 샘플링(YCbCr)형태를 빌려 이를 구현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이미지의 회색 음영 부분은 최대 해상도(4K)로 전송하지만, 색 정보는 수평 해상도의 절반(1920x2160)으로 전송하는 기법을 사용했다고 해요.


이를 4:2:2라고 하며, 영화 산업 등에서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4:2:0 및 4:1:1의 서브 샘플링을 사용하고 TV나 영화관에 후처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다만 컴퓨터에선 텍스트나 OS의 UI 등의 가독성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에 이쪽에선 거의 사용되지 않았고요. 게임에서는 약간의 이미지 열화와 UHD 선명도를 희생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허용할만한 방법이긴 합니다. 다만 모니터 제조업체들이 이를 정확히 표시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지만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크로마 샘플링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은 HDMI 2.1이나 DisplayPort의 DSC 데이터 압축 스키마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HDMI 2.1은 12월에 지정되었기에 아직 구현 가능한 컨트롤러를 준비중이고, DisplayPort 1.4 역시 DSC(완전한 무손실 압축은 아니지만)를 지원한느 디스플레이 컨트롤러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모니터에서 가장 최상의 시각 품질을 얻는 방법은 4K 120Hz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하니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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