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PC.Div.Soft/Windows.Office

윈10, 전원 관리 옵션 '고성능' 설정하기

나에+ 2018. 7. 16. 13:43
반응형

사실 개인적으로 균형 조정(권장)말고 다른걸 건들여야 하는 이유가 거의 없지 않나 싶은데, NVMe SSD 벤치마크 등 PCI 전력 관리 등에 민감한 테스트가 아니고서야....개인 사용자들이 사실 이 옵션을 건드려야 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나 싶다. 뭐 디스플레이나 절전 모드 전환 시간 변경이나 해제라면 모를까. 아님 저녁에 토렌트 정도만 켜두고 자는 데 전력 소비가 걱정되서 최소한의 성능으로 제한하는 절전을 선택한다든가하는 정도.


이전에 종종 쓰이던 Hare라든가, Mz Cpu Accelerator, 혹은 AMD Fusion 소프트웨어나 레이저의 소프트웨어 등이 각종 윈도 서비스나 성능에 미미하게 나마 영향을 주는 옵션을 게임이 구동되는 동안 꺼 주거나(AMD Fusion 소프트웨어는 IME 서비스를 꺼버려서; 게임 내에서 한/영 변환이 안되던 경우도 있었음), CPU의 우선 순위를 높게 설정해주는 역할을 해 주기에 프레임 드랍이 심하게 생기는 걸 방지하거나 각종 프로세서의 유휴/로드 상태에 따른 잔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 준다.


사실 저런 소프트웨어를 찾아볼 정도라면 가장 현명한 건 PC의 업글이나 오버클럭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건 레이븐 릿지를 사용하면서, 혹은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했던 설정이 바로 게임 때에는 조금 번거럽더라도 전원 관리 옵션을 '고성능'으로 두고 하는 것과 칩셋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같이 설치되는 AMD Ryzen™ Balanced 전원 관리 옵션은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균형 조정(권장)으로 둘 것. 이 두가지다. AMD 전원 관리 스키마는 작년 04월자로 변경되는 게 없고, 이를 설치해서 파워 미터 등으로 전력 소모를 확인해 보면미세하게 나마(1~3W) 전력 소모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긴 한다. 말 그대로 '성능/전력 소모가 균형 잡힌' 전원 관리 설정. 허나 마비노기 영웅전, 스타 크래프트2 등을 해보면 안그래도 작은 부하에서도 갑자기 클럭을 높혔다가 돌아오는 라이젠 프로세서인 만큼, 1, 2코어를 주로 쓰는 XP 시절의 산물인 게임을 할 때엔 갑자기 클럭이 낮아지는 현상에(여러 코어에 부하가 걸려 순식간에 클럭이 널뛰기 시작) 심각한 버벅임(프레임 드랍)에 직면하게 된다. 사실 이건 스타2나 마영전 같은 XP 시절의 유물......아니 게임을 안하면 별 문제될 건 없긴 한데; 내가 개인적으로 레이븐릿지 2400g를 i5-2500급(넌K)으로 보는 게 이러한 게임에서의 부족한 성능 때문. 스타2, 마영전은 i5-2500이 프레임 드랍이 확실히 덜하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세서의 전원 상태와 관련해서는 마이크로 코드 개선으로 인한 잔랙 개선(특히 RavenPI-AM4 1.0.0.2a)이 있었기에 머더보드 BIOS 업데이트, OS 업데이트는 꼬박꼬박 챙기라고 하는 편. APU 드라이버(그래픽만)도 그렇고. 레이븐 릿지를 사용한다면 APU 그래픽 드라이버 말곤 별다른 설치를 하지 않아도 무방하지 싶다. 그리고 1, 2코어를 주로 쓰는 게임을 한다면 갑자기 여러 코어에 부하가 걸렸을 때의 클럭 변화 폭을 줄이기 위해 게임을 할 때엔 '고성능'으로 해두고 쓰다가 게임을 끝내면 '균형 조정'으로 바꾸는 걸 추천. 프레임이 가끔씩 훅훅 떨어지는 게 줄어들어 전체적인 체감 효과가 상승한다.


설정법은 간단하다. 시작 버튼에서 오른쪽 클리(윈+X키) > 전원 옵션 > 전원 및 절전에서 아래 부분의 관련 설정(추가 전원 설정)을 눌러 제어판의 전원 옵션을 불러와서 사용 가능.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경우 일부 옵션 자체가 나타나지 않게 되어 있다. 이는 전력 설정이나 프로세서 설정에 따르기에 개인적으론 레지 수정 등으로 굳이 이를 불러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노트북 사용자라면 균형 조정으로 두어도 무방하지 않나 싶다. 어차피 발열 해소도 힘들고.


주로 설명이 레이븐 릿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i3/i5 프로세서나 펜티엄 프로세서 등을 사용할 때에도 고성능으로 놓고 쓰면 미세하게 살짝 살짝 밀리는 부분이 많이 잡힌다. 개인적으로 스카이레이크 이후 + 윈 8.1 이후에는 이러한 프로세서의 전력 쥐어짜기에 따른 지연이 거의 없다고 느꼈었는데, 프로세서의 성능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러한 차이가 느껴지더라(...;). 아무튼 스펙 상으로 문제 없고, 프리 싱크나 수직 동기화를 사용하는 것도 아닌데 미묘한 잔랙이나 끊김이 좀 심하게 느껴진다면 게임시에 전원 옵션을 고성능이나 최고 성능(스키마 추가)으로 바꿔서 사용해 보도록 하자.


반응형

'PC.Div.Soft > Windows.Offi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윈도 10 업데이트 - KB4345421  (0) 2018.07.18
윈도 10, 창 투명 효과 해제하기  (0) 2018.07.16
윈도 10, 알람 끄기  (0) 201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