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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파이 3B+ 모델 후기(이전 3B 모델과 비교)

나에+ 2018. 8. 2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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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구입, 사실 고민 좀 했는데 그럭저럭 잘 산 듯. 자세한 포스팅은 시간나면 하도록 하고 개인적인 사용자입장에서 도움이 될까하고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까먹지 않게 적어보면....


[레트로 파이]

1. NES 구동 속도는 별반 차이 없다.

2. 클럭 상승, 유지력이 좋아졌다고 광고하는 만큼 네오지오 구동에서도 미묘하게 나마 버벅임이 적어짐(그렇다고 부드럽다는 건 아님;;).

3. 파워 매니저 꼽아놓고 보고 있자면 전력 소모는 살짝 (0.3W 정도)는 거 같은데, 5V 3A 어댑터로 쓰면 무시할만한 차이인 듯. USB 컨트롤러의 유무에 따른 전력 소모차이가 더 큼;

4. 아날로그 단자의 노이즈가 줄었다(사실 이건 내 이전 3B의 노이즈가 좀 심한 편이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5. 크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지만 5GHz 이더넷 지원만이 아니라 2.4Ghz의 무선 성능 역시 소폭 상승된듯. 전반적으로 I/O의 성능이 살짝 상승된 게 아닐까 하고 생각될 정도.


[우분투 마테/라즈비안]

내 실력으론 3B+에서 구동 불가(.....;) 구글링해보면 MATE의 업데이트가 필요하거나 라즈비안의 업데이트된 부트 파일을 SD카드에 심어주면 동작한다고 함. 그냥 맘편히 최신 라즈비안 쓰면 됨.

나중에 APM설치해 봐야지.


[라즈비안에서 웹서핑, 유튜브 감상]

- 3B가 그럭저럭 참으면서 할 만 하다였다면 3B+ 는.....역시 비슷하다. 그냥저냥 참으면서 할 만 하다. 근데 가격문제가 아니라면 나라면 그냥 알리서 차라리 스틱 PC 같은 거 주문해서 쓸 듯;

다음에 시간나면 웹 서버 성능 테스트 같은거 해보고 싶은데, 역시 혼자 쓰는 거고 측정하는 게 어려우니...음...''a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전반적인 I/O 성능 역시 소폭 상승한 듯 싶더라. 앱 실행속도도 살짝 빠릿해짐을 느낌.


[OMV/RUNEAUDIO]

- 둘 다 별도 HiFi모듈 저렴한거 사놨던 거 달아서 해봐도 잘 작동함. 역시 호환에 차이는 없는 듯.

- OMV 같은 건 진짜 그냥 맘편히 중고 노트북이나 오드로이드를 쓰는게 편한데(....) 굳이 쓰겠다면 3B+는 일단 네트워크 전송 속도에서 많이 향상되고, SSD 하나 외장 케이스에 넣어서 이리저리 파일 복사해보면 개인 사용 한정으로는 EFM의 NAS3와 비슷한, 혹은 그거보다 살짝 못미치는 성능을 보여줌(파일 전송), 다만 각종 페이지 로딩 등에서는 NAS3 보다는 빠르다. OMV를 설치해 파일 서버 같은 거 열어 쓰거나 간단한 개인용 웹하드 등을 고려하고 있다면 저전력 플랫폼으로 쓰기엔 나쁘지 않음. 근데 그걸 3B 쓰는 사람이 돈을 더 투자해 이걸로 바꿀 가치가 있냐....물어보는 거라면 미묘. 근데 또 라즈베리 파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일단 유선 네트워크 속도 향상이라는 부분에서 좋은 점수 주고 싶다.


단 케이스 중 일부 호환이 안되는(추가 된 핀, 칩셋 위치 변경에 따른 방열판 걸림 등)경우가 있으니 이는 참조하세요.


[OPENELEC]

-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음. 3B가 버겨워하는 영상이나 안 돌아가는 영상이라면 3B+라고 해서 돌린다거나 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아요.

근데 이런저런 애드온 설치해보면서 느끼는 건 무선, TFLASH 읽기/쓰기 성능이 3B+가 확실히 좀 뛰어나다고 느껴진다(동일 샌디스크 A1 32GB 모델 2개 사용). 체감이 세세하게나마 됨.


[발열]

센서 같은 거 있으면 좋겠지만..... 손도계로 느끼기에 차이 없다. 3B도 뜨겁고, 3B+도 뜨듯하다(....;) 그렇다고 막 멈추거나 하는 건 아닌 듯. 케이스에 통풍만 좀 신경 쓰고 기본 제공 방열판 정도만 쓴다면 굳이 쿨러를 사용해야 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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