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PC.Div.Soft/News

블룸버그 왈, 삼성 전자가 가격 유지를 위해 DRAM 생산량을 통제할 듯

나에+ 2018. 9. 23. 15:24
반응형

https://www.techpowerup.com/247784/samsung-to-reduce-dram-output-growth-in-favor-of-maintaining-prices-says-bloomberg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8-09-20/samsung-is-said-to-plan-lower-chip-growth-to-maintain-prices


지속된 경기 침체 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삼성전자가 DRAM 제조와 관련해서 출하량을 조절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년 대비 DRAM 비트 성장이 20% 미만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니까요. 비트 성장은 생산량에 따른 시장의 수요를 측정하는 주요 지표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삼성의 출하량 감소는 마이크론이나 하이닉스 등의 제품의 메모리 비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요 감소 발생에 따른 이익을 유지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PC를 구매하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메모리 가격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오히려 더 높은 가격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게 됩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분석가 안타 라이(Anthea Lai)는 삼성전자가 자사의 DRAM 비트 성장(DRAM bit growth)을 줄인다면, 삼성전자가 현재의 독과점 시장 구자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합니다. 또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는 것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을 빡빡하게 통제하는 것이 더 선호되는 만큼 DRAM 가격은 앞으로도 가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또한 서버 DRAM 시장 역시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으며(스마트폰 판매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이는 2년에 가까운 기록적인 이익을 기록한 것을 보면 틀림 없어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제조 감소는 삼성과 경쟁사의 R&D 투자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뜻이 되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이 일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보는 것 말곤 없어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