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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9세대 Core 게임 벤치마크의 이상한 점

나에+ 2018. 10. 1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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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echpowerup.com/248355/intels-9th-gen-core-gaming-benchmarks-flawed-and-misleading

http://www.principledtechnologies.com/Intel/PC_gaming_processor_study_interim_1018.pdf

https://www.youtube.com/watch?v=6bD9EgyKYkU


Intel 자사의 9세대 Core 프로세서 출시를 앞두고 AMD의 2세대 Ryzen Pinnacle Ridge 보다 얼마나 더 뛰어난지를 보여주는 벤치마크 점수를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PC 매니안들이 이러한 벤치마크에 결함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el 프로세서는 자체 성능을 낼 수 있게 최적화하지만 AMD의 프로세서는 최적이 아닌 설정으로 벤치마크를 진행해 점수가 잘못 나왔다고 말이죠.


Intel은 이 두 프로세서를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고 제3자 성능 테스트 기관인 Principled Technologies에 유료로 테스트를 의뢰했으며, 그리고 테스트 말미에 결과는 다를 수 있다며 고소각을 피하려는 문구만 추가했습니다. 이 테스트 업체는 벤치마크 결과와 거의 동시에 Ryzen 보다 최대 50% 더 빠르다는 헤드라인으로 PCGamesN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우린 Principled Technology가 Ryzen 7 2700X 머신에 듀얼 랭크, 4슬롯 구성, '안정적인' 메모리 타이밍을 사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MD Ryzen 프로세서는 듀얼랭크/4모듈 메모리에서 클럭 제한과 함께 타이밍을 느슨하게 해서 안정성을 확보하는 대도 말이죠. 단지 클럭만 2933MHz로 설정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Core i9-9900K 시스템에서는 Corsair Vengeance RGB DDR4-3000 키트를 사용해 XMP프로파일을 활성화 했고요. 클럭도 높지만, 램타도 더 쪼아져 있죠.


AMD 프로세서는 Intel 프로세서보다 메모리에 더 민감(인피니트 패브릭)하기에 이러한 설정은 인텔 플랫폼에 상당한 성능 이점을 제공하는 옵션입니다. 


여기에 Ashes of the Singularity의 1080p 테스트(CPU 벤치마크/벤치마크 숫자 뻥튀기를 위한 중간 설정) 역시 Core i9-9900K의 점수에 신뢰성을 뒷받침하지 못합니다. HardwareUnboxed에서 비슷한 설정으로 Core i7-8700K와 Ryzen 7-2700X 프로세서로(정상적인 메모리 설정 사용) 테스트한 결과 다른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i9-9900K의 점수를 미루어 짐작하기에 의구심을 들게 합니다. i9-9900K에 주어진 반칙을 제외하면 Ryzen 2700X는 약 18% 정도의 프레임 레이트 정도만 양보하는 수준에서 끝나게 될 것입니다.


Principled Technology에서 실행한 대부분의 다른 게임 벤치마크에서 이러한 결과는 반복되는데요(작은 차이라고 해도), 여기에 따르면 Assassin's Creed Origins에서 8700K는 2700X보다 36%가량 빠르지만 실제론 8%정도의 차이가 날 뿐입니다.


Intel의 Core i9-9900K의 선주문이 시작되었고, 이미 여러 기술 자료에서 2700X보다는 빠르다는게 분명하게 밝혀졌지만(2코어 적은 8700K가 2700X보단 빠르니까요) 구매 결정을 조금 더 기다려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조사들이 내놓는 벤치마크는 무시되는 경향이 있지만, 선주문이 진행되는 동안(NDA) 의심스러운 데이터를 근거로 주문을 하게 되니까요. 금띠를 두른 인텔의 새 프로세서가 이러한 성능을 내어줄지는 의문이 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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