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 디스크 정리 주기적으로 활용하기

....이런 팁이라고 해야 하나, 클릭 몇번에 용량 확보되는 쉬운 방법인데 오늘 같이 일하는 분들 컴터 둘러보다가 발견하고 글 적어봄. 유튜브로 하면 이것 하나면 내 PC를 좀 먹는 용량 확보 가능?! 뭐 이런 느낌의 썸네일 만들면 되려나(....).

 

각설하고, SSD 512GB 가 이제 10만 전후라 작업용 PC라면 크게 디스크 용량에 관해서는 부담이 적지 않나 싶기도 하고, 작업데이터가 사진이나 이런 것들이 많다고 해도 2,30GB 정도면 사실 작업이 끝나면 HDD나 NAS로 옮겨두는게 용량 확보에 좋지 않나 싶은데 내 PC를 열 때 디스크가 거의 가득 차 있는 모습이 좀 안쓰러워 정리해주다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기능인데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꽤 되는 걸 알게 되었다.

 

디스크 정리를 실행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 PC > C:\드라이브 마우스 우클릭  > 속성 > 디스크 정리 실행해도 되고, 시작 메뉴 검색창에 디스크 정리 입력하고 C:\ 선택해서 실행해도 무방. 이후 시스템 파일 정리 눌러서 다운로드 폴더만 빼고(다운로드 폴더에 보통 브라우저가 설정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게 여기에 파일을 다운로드 하니까) 다 체크해주자. 여기에 오래된 윈도 업데이트를 정리해야 할 항목이 있다면 상황에 따라 30GB정도 확보가 가능할 때가 있다. 주기적(30일인가 60일)으로 오래된 윈도 업데이트는 삭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빨리 지워짐. 복원할 필요가 없다면 바로바로 삭제해주도록 하고. 개인적으로 작업PC는 사실 윈도 메이저 업데이트는 꽤나 미뤄도 괜찮지 않나 싶다(....). 안되는 것보다야;

 

 

다만 256GB인데 여유용량이 20GB(....)인 상태에서 용량 확보할 방법이 있는데도 디스크 정리를 실행하지 않는 건 조금 다른 문제지 않나 싶어 조금 더 이야기해보면, 제어판 > 시스템 및 보안 > 시스템 > 고급 시스템 옵션 > 고급탭 >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 프로필 삭제, 시스템 보호탭 > 복원설정 구성에서 디스크 공간 예약 공간 줄이기, 메모리가 16GB이상이고 최대 절전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최대 절전 모드 비활성화하기(PC가 깨어나는 시간이나 다시 켜는 시간이나 비슷) CMD(관리자 권한 실행) > powercfg -h off,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배달 최적화 끄기 정도만 해줘도 시스템이 여유로워 진다.

 

그리고 팁...이랄까 어쩌면 당연한건데; C:\ Autodesk 폴더나 SWSetup이나 AMD나 NVIDIA 폴더는 지워도 됨. 언어팩, 설치 파일 등의 압축이 풀어지는 데 사용되는 폴더라 이후 업데이트나 사용에 있어 이를 필요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뭄. 복구하는거면 차라리 오토데스크 홈페이지에서 파일 다시 받는 것도 괜찮고. 구형 OFFICE 사용자라면 MSOCache 폴더 등이 숨긴 상태로 들어있는 경우가 있다. OFFICE 구성을 변경하거나 할 때 필요한 경우 있긴 하던데, OFFICE 2016에서는 이거 없어서 문제가 되는건 없었음. 365 쓰는 지금이야 뭐... 기본적으로 가장 여유 공간이 많은 디스크에 만들어지기도 하고. 아무튼 주기적으로 다른 프로그램 쓸 필요 없이 디스크 정리 정도면 해주면 업데이트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디스크 공간을 좀 더 확보할 수 있지 않나 싶음. 

 

그리고 생각보다 크롬이나 각종 브라우저의 임시 폴더, 썸네일 데이터 등이 꽤 크기에 이거 주기적으로 삭제해줘도 상당한 용량 확보가 가능하다. 크롬이라면 설정 > 고급 > 개인정보 및 보안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에서 가능. 공공 PC에서 쓸 적엔 찝찝하기도 하고 하니 이런거 지워주는 편인데, 개인 작업용 PC라면 미묘. 용량 확보에 비해 자주가는 사이트들 접속이 조금 느리게 느껴지고, 암호 같은거도 다시 입력해야 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