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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Div.Soft/Tip

공유기 발열 해소용 스탠드

나에+ 2020. 6. 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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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무더워져 가는 여름이 오는 만큼, 제품도 바뀐 만큼 별 문제 없지 않나 싶다가도 갑자기 와이파이 나가버리거나 하면 짜증나니 그 전에 미리미리 공유기에도 아래 부분에 수를 써야겠다 싶어 제품을 좀 찾아봄. ASUS 제품같이 공유기에 관심이 많은 사용잘의 포럼 등이 있을 정도로 알려져 있고 발열이 좀 있는 제품의 경우 USB 전원으로 아예 뒤에 팬 달아서(...) 쓸 수 있는 완성품도 나오긴 하더라만은...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바람이 통과할 수 있고, 뜨끈한 바람이 데운 지면에 따른 영향만 받지 않을 정도면 될 거 같아서 몇몇 저렴하게 팔리고 있는 부착형 노트북 스탠드를 써보면 어떨까 해서 주문함.

 

요즘은 세워서 쓰게 만드는 제품이 꽤 되니까 별 필요 없지 않나....하다가도 정작 우리집에 남아 있는 제품은 전부 가로로 바닥에 붙는 형식(....). 처음엔 그냥 실리콘 댐퍼(알리에서 검색 시 slip rubber, damper, rubber feet 등)좀 높은 거 붙여둘까...하다가 이전에 알루미늄 노트북 스탠드(홀더) 검색하다 4$정도에 노트북 뒷면에 부착하는 형식의 제품을 발견했던게 떠올라서 이걸 사용해보기로 했다. 알리에서의 검색어는(laptop holder, laptop stand), 5$ 정도인데 부착하는 패드 2개라 가격대도 괜찮은 거 같아서; 일단 주문해 봄. 작은 공유기라면 하나만 있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경험상 공유기가 놓이는 환경이 대부분 구석진 곳에 통풍 잘 안되는 곳이 많기에; 가능하다면 통풍잘 되는 곳에 세워두는게 제일 무난하지 않나 싶은데, 이런곳은 차치하더라도 커버리지 등의 문제로 거실에 둔 사람이라면 이런 거 하나 추가해주면 더운 날 공유기 구동의 안전성이 높아지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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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오늘 와서 장착. 생각보다 각도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공유기 아래에 붙일만한 곳이 미묘. 내 경우 저걸 부착하려는 부분이 시리얼이나 MAC 주소나 이런거 적혀 있는 부분이라...아니 뭐 어차피 거의 안보기는 하는데... 혹시나 싶어서 사진은 찍어두고 붙임. 결과는 대 만족. 공유기 아래에 손 대봐도 무지 뜨겁다고는 안 느껴짐. 따끈한 정도. 역시 공기가 빠져 나갈 길은 필요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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