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66/VVC 공식 출시, 절반의 비트레이트로 H.265(HEVC)와 동일 화질

TPU에 따르면 Fraunhofer HHI에서 최신 비디오 압축 표준인 H.266/Versatile Video Codec (VVC)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H.265/HEVC 표준을 차근히 대처해갈 표준이 될 것이며, Apple, Ericsson, Intel, Huawel, Microsoft, Qualcomm, Sony 등의 회사가 개발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이번 표준은 이전 표준 대비 동일 화질에 50% 가량 줄어든 비트레이트를 보장한다고 합니다.

 

다만, 이 표준이 사용자들에게 받아들여질지 어떨진 아직 모릅니다. HEVC는 2013년에 출시되어지만 7년이 지나서야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니까요. Fraunholfer는 올 봄에 첫 소프트웨어 인/디코더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하드웨어 지원 칩은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사실상 차세대 영상 압축 표준은 Google, Netflix와 같은 거대 스트리밍 업체가 정하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