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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2004 업데이트 후 일본어 입력기가 이전과 같지 않을 때

나에+ 2020. 7. 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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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환경에서 일본어 입력을 사용하는 경우에, 지금까지 잘 써오던 단축키가 어느날 먹지 않는다든지 하는 경우(ALT+CAPS, CTRL+CAPS 같은)가 있다. 오피스 버전업에 따라 각 나라 IME 버전이 오르기도 하고 윈도가 발전하면서 오르기도 하는데, 이번 윈도 업데이트에서 일본어 입력기 버전이 올라서 생기는 문제인 듯. 스페이스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탭키도 먹고, 각종 추천 단어 기능도 향상되고, 보안 및 사용자 정의 사전 같은 기능도 향상된 듯....한데 일본어 레이아웃이 아닌 키보드 사용자들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했지 않았나 싶음.

 

사실 한국어 입력기 역시 업데이트되지만 이건 자주 쓰는 거에다가 한글의 우수성 덕분인지 별 문제가 생길이 없는 거기도 하고. 스페이스 눌러서 변환한다든지 전각 반각 신경 써야 한다든지 하는 게 없으니까. 한자키, 한영키만 먹으면야 뭐....

 

아무튼 집에 일본어 입력 가능한 일본어 레이아웃을 가진 물리적인 키보드가 있다면 당연하겠지만; 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옵션도 다 먹는다고 보지만 노트북이나 일반적이 국내에서 일본어 레이아웃을 가진 키보드 구하기는 되게 미묘하지 않나 싶음.

 

잡설이 길었는데, 이전에 일본어 입력기를 설치해둔 상태에서 업데이트한 뒤 일본어 입력이 로마지 입력이 아니라 하드웨어 입력이 기본으로 잡혀서 잘 안되다면 우선은 일본어 IME 설정에서(일본어 입력기 상태에서 트레이 부분에 보이는 A/あ 에서 마우스 오른 클릭하면 설정 있음, 또는 설정에서 IME 입력하고 검색) >일반 > 하드웨어 키보드용 가나 입력 사용꺼버리면 된다. 그러면 로마지 입력으로 돌아옴. 그 외 설정은 입맞에 맞게 맞춰주면 되는데 그다지 설정할 건 없어 보이.....지 않나 싶음. 대게 진짜 일본어 레이아웃용 키보드에 유용한 설정이고 하니;

 

참. 그리고 이 IME가 버전 업 한 후에는 기존의 단축키들이 일부 먹지 않는다. 토글 전환(ALT+`)은 잘 먹는 것 같고 나머진 물리키 조합 설정만 가능한 듯; 이는 지금으로는 별도 설정할 건 없고(변환 부분에 나오게 추가하는 정도나 가능), 차후 IME의 버전업이 이루어지면 해결되지 않나 싶은데, 지금 당장 싫다면 일본어 IME 설정 > 일반 > 호환성 > 이전 버전의 Microsoft IME 사용을 켜기로 해서 이전 버전으로 사용하거나, 그냥 맘 편히 구글 일본어 입력기 하나 설치해서 쓰면 되니 참조합시다. CTRL+SHIFT+CAPS 같은 단축키는 구글 입력 써도 안먹긴 하는데, 그래도 ALT+CAPS, CTRL+CAPS 같은 기존 단축키는 구글 일본어 입력기에서 대부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2004의 버그인 듯 하다. 그냥 맘편히 해결될까진 이전 버전의 IME 사용으로 되돌려서 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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