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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IDIA Geforce RTX 3080 GPU가 19Gbps GDDR6X 메모리를 쓰는 이유

나에+ 2020. 9. 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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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U에 따르면 Ior's lab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NVIDIA가 RTX 3080에 Micron(마이크론)의 21Gbps GDDR6X 메모리가 아니라 낮은 속도의 19Gbps GDDR6X 모듈을 썼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아냈다고 합니다. 열감지 카메라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GDDR5/GDDR5X/GDDR6 등의 마이크론의 칩은 최대 접합 온도(TJ Max-maximum junction temperature)가 섭씨 100도인데, 그렇기에 최상의 동작을 위해선 0~95도 정도에서 동작하게 만드는게 좋은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GDDR6X 모듈의 경우 아직 공식적으로확인된 건 아니지만 Igor's Lab에선 칩이 손상되는 커트라인이 섭씨 약 120도 정도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마이크론의 GDDR6X 모듈의 TJ Max는 아마 105~110도 정도 일거구요.

 

이번 촬영에서 Igor은 이 칩이 약 104C에서 동작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아마도 칩이 설정된 TJ Max값에 가깝게 실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하고요. 거기에 FE의 냉각 설계로는 칩셋에서 오는 상당한 TGP-Total Board Power-(320W)를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다고(칩셋+전원부+메모리) 판단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21Gbps 칩을 사용하면 10% 정도 속도가 빠르지만 그만큼 발열도 높아지기에 이러한 선택을 하지 않났나...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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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다들 알겠지만 진짜 발열 때문일 수도 있고, 뒤에 S나Ti 붙는 거 준비중이어서 그럴 수 있고, 성능 격차 두려고 그런 걸 수 있고, 전력 제한 때문에 그럴 수 있고, 가격때문에 그럴 수 있고...근데 온도 되게 높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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