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i 기반 Openelec, Libreelec, OSMC, XBian 등 많은 제품이 있는데 놀고 있는 Pi 3B+, B를 좀 써보려 살펴보다 오랜만에 다시 설치해 봄. 가지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 4는 레트로 게임기나 서버, NAS 용도로도 괜찮은 편이라 비디오 재생은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되는 라파3를 비디오 재생으로 돌려봄. 우리집 환경에서 PlayStore에서 Kodi 리모트 앱이나 Yatse같은 거 올바르게 동작하는 건 그나마 LibreElec인 듯. 다용도로 쓸 수 있게 파이 OS에 이것저것 설치하거나 레트로 파이에서도 설치가 가능하긴 하던데 단순하게 HTPC로 사용하기에는 LibreElec 쓰면 무난하지 않나 싶음. NextCloud나 Synology 등으로 내부 저장소 구성해두고 FTP나 SMB로 파일 공유할 수 있고, 네트워크 환경에서 파일 넣어두면 잘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안에 패키지 적당히 골라서 설치해두면 상당히 멋져 보이게 쓸 수 있는 듯.
라파를 서버나 NAS로 쓰기엔 살짝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데, 이번에 TV 스피커 옆에 우퍼 하나 넣고 시스템 정리하면서 J3455 시스템 정리해도 충분히 좋은 성능과 비디오 재생 능력을 보여주지 않나 싶음. 뭐든 사용하기 나름이지 않나 싶다. OSMC는 기본 스킨에서 한글 지원이 미묘해서 손으로 하나하나 수정해 줘야 하고, XBian은 빠르고 미려하긴 한데 여긴 사용자가 아직 적어서 미묘. 나같은 초보자 + 있는거 쓰는 사람이라면 LibreElec 추천함. 요즘엔 라즈베리 파이도 그렇고 인스톨러 별도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디스크 이미지 받아서 풀어서 설치해줘야 하는 일은 줄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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