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Walkman 시리즈 커스텀 펌웨어(NW-340/40/50, NW-ZX300, NW-WM1/A)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다 되는 시대라 굳이 이를 들고다니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가도 DAP 두꺼운거 챙겨다니는 사람도 있는 거 보면 꽤나 사용하는 사람들 있지 않나 싶음. Astell&Kern같은 제품 쓰는 사람도 있고... 소니의 경우 국내 블투 헤드셋 정발되는 것도 줄어든 것 같고한데 오늘 소니 지원 앱 설치해서 이것저것 보다가(그냥 지원 페이지를 좀 더 쉽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앱정도 인 것 같음;) 서랍에 짱박아둔 NW-A45의 커스텀 펌웨어가 있다는 걸 발견하고 전원 충전을 하는 중.

 

다운로드는 여기서 가능하고, 3년 전부터 업데이트가 없는 제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커스텀 펌웨어라고 본다. NW-A40/A50/A30 시리즈를 지원하고 ZX300/A 시리즈도 커스텀 펌웨어가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듯 하다. 작년 8월쯤에 첫 릴리즈된거 같은데 왜 이제 봤지...;

 

커펌은 모델에 따라 기능 차이는 있지만 A40시리즈 기준(A46/A47에서는 벽돌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으로 사운드 효과 향상(DMP-Z1 플레이어의 사운드와 비슷하게), DSEE AI, JPEG/PNG 앨범 커버 지원, 블루투스 리시버 기능 추가, 10 밴드EQ, 톤 컨트롤, 시각화 추가, 4개의 선택 가능한 Vinyl 프로세서, 6개의 DC 페이즈 리니어라이저와 같은 기능이 추가되고, FM 라디오, 노이즈 캔슬링, 언어 학습, VPT 서라운드 기능은 제거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플레이어의 지역이 J인 경우 일본어에서 변경이 안되는 걸 막기 위해 기본 지역이 U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이번 버전부터는 별도의 초기화와 같은 기능은 필요 없고, 기기를 연결하고 파일을 실행하면 된다고 합니다. 파일 받아서 압축 푼 후 DMP-A40, DMP-A40_Ext_Tuning 순서로 실행하고(압축 파일 안에 설명서 동봉), 기존 스톡 펌웨어로 돌리고 싶으면 StockRevert를 순서대로 진행해주면 된다고 하니 참조하세요.

 

*업데이트하는 경우엔 전원을 충분히 여유를 두고 케이블 연결이 확실한지 확인하고,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 등은 꺼두고 진행합시다(디바이스 ID 등을 속이는 작업이 들어가는 만큼 안티바이러스에서 걸러냄, 윈도 디펜더도 막으니까 꺼줍시다). 업데이트는 실행 파일이 2개인 만큼 실행 후 기기가 재시작되는 거 보면서 진행하면 생각보다 빨리 끝나고, 개인적으로 해보니 UI 반응 속도가 빨라져서 마음에 듦.

 

*이거 올리고 공초하면 U로 바뀐다는 설명이랑은 달리 NZ-J 설정으로 묶여 일본어만 표시가 가능하게 되버리는 듯 하다. 이 경우 위 블로그 설명에서도 있지만 음압 변경 툴 사용해서 U나 KR이나 원하는 거로 바꿔주면된다. 설명서 읽어보면 되고, 디스크 모드로 연결하고, 드라이버 확인하고 변환툴 받아서 C:\sony에 넣고 CMD 관리자 창 열어서 scsitool-nwz-vX.exe H: dest_tool set E2 off 라고 입력해준 뒤, 기기 설정 초기화 버튼 눌러서 재시작하면 언어표시 옵션이 활성화되니 참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