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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K AUDIO Q3/Q5 간략 사용 후기

나에+ 2022. 1. 10.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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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보다 알리에서 더 저렴하다. 브랜드는 Nobsound인 듯. 지금만 할인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블루투스 리시버 기능이 있는 제품들도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10만 내외)에 있어서 TV에 스피커에 하나 물려두고, 생각보다 잡음 없고 저음 튼실해서 궁금해서 만만해 보이는 거 하나 주문(Q5)했는데, 이 가격에 이 스펙이면 요즘 DAC은 따른 거 살 이유가 없는 듯...

 

이전에 XMOS 칩 들어간 거 구매하고 했었는데, 경험상 굳이 XMOS칩 아니어도 게임하고, 음악듣고, 영화보고 하는데 지장 없었음. 아니 정말; 특히 스피커로 뭔가를 한다면 더더욱. PC의 사운드 출력은 내 경우 24bit/96kHz(프로디지 출력)으로 맞춰 쓰고 있기도 하고; DSD같은 건 쳐다보지도 않기에;

 

정말이지 크랩이나 이런 애들이 음장 효과와 다수 기기들에 사용할 수 있고, 음악 입력에 신경을 쓰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디코딩 기능이나...

 

아무튼 이 제품 가격대비 되게 괜찮지만 안에 커페시터가 많이 들어선지 좀 무겁고; 케이스가 조금 투박하긴 하다. Q5는 사무실에 물려뒀는데 출력 되게 빵빵하고, 이어폰 꼽아쓰기도 무난. 남은건 내구성...이지 않나 싶다. 근데 2018년경에 산 애도 아직 멀쩡한데 이거라고 다를 건 없지 않나 싶음.

 

Q3는 더 저렴하다. 스펙이 좀 떨어지는 건 있는데, 숫자로 보여지는 스펙은 프로디지 큐브 급인데 가격은 1/3수준. 이걸 산 이유는 DAC에서 저음/고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 헤드셋으로 요즘 넷플릭스 영화 보시는데 푹 빠진 아버지를 위해서 바꿔 달아둠. 사블 프로그램 쓰는 거 보다 더 직관적인 만큼; 입맛대로 저음 늘릴 수 있어선지 좋아하시더라.

 

두 제품 모두 USB 연결 지원하고, 12/5V 전원 따로 입력해줘야 함. Q5는 유니버설 어댑터 썼고, Q3는 PC에서 쓴다면 USB포트 2개 먹는다고 보면 된다. 노이즈 걱정되다면 효과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USB Isolator 같은 거 하나 꼽아두자. 사실 출력이나 내부 부품을 보면 12V 먹는 Q5가 좋은 녀석이긴 하다. 다만 PC스피커는 대부분 액티브고, 이걸 볼륨 많이 높여 듣거나 하는 환경은 더더욱 아니지 않나 싶고, 이어폰 AMP는 요즘 꼬다리로도 다 되서;

 

개인적으론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모두 볼륨 많이 올려도 노이즈 없고, 가격생각해보면 되게 괜찮음. PC 연결을 염두에 두고 쓰고 있다면 CM6642가 쓰이고, 12V 전원을 넣어줘야 하는 Q5보다 Q3를 추천. 동기식 칩셋(SA9023)이 쓰이긴 했지만, 경험상 Mp3, 게임, 영화, 넷플 보는데 차이 느끼기 힘들다. 정말. 차라리 앰프 구성이나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더 나는 듯. 초고해상도 음원이나 DSD재생이나 이런 게 필요해서 XMOS필요한 거 아니라면야; 게임에서 사운드 출력 해상도 올리면(24bit/192kHZ) CPU사용률 뛰는 거 보면 생각 달라지지 않나 싶다. 애초에 게임 사운드가 그 정도의 해상도로 만들어질 리도 없고.

 

아, Hi-Fi를 고려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2022년 초 기준으로 PC로 mp3듣고, 게임하고 하는데 좀 더 편하게 사용 가능하고, 볼륨 확보 잘 되고 노이즈 적은 이어폰/헤드폰 앰프가 필요하다면 이게 되게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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