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이 업데이트되면서 한국어 IME역시 업데이트되었다. 입력기가 업데이트된 건 좋은데, 일부 게임에서 알탭을 하지 않으면 한글이 올바르게 입력이되지 않는다거나, 한자어 입력을 하는 확장 입력기가 필요하다면 기존 IME를 활성화하고, 도구 막대를 다시 불러와주면 된다.
윈도 7까지의 이전 버전의 윈도에서는 작업 표시줄에서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눌러 대부분 제어가 가능했지만 11부턴 대부분 설정에서 해야 하는 좀 번거러움이 있다. 이는 일본어 IME 입력기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되니 여러 IME를 설치해 두었다면, 해당 언어의 이전 버전 IME를 켜서 사용하면 윈도11 이전에 발생하지 않았던 현상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일본어 IME는 22H2에 와서도 좀 답답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 기존 버전 종종 사용하게 된다.
이전 버전의 입력기를 활성화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설정 > 시간 및 언어 > 언어 및 지역 > 한국어에서 ... 눌러 언어 옵션 들어간 뒤, Microsoft 입력기 > ... 눌러 키보드 옵션을 열면 아래 호환성 부분에 이전 버전의 Microsoft IME가 있다.
참고로 확장 입력기의 바로가기 키는 Ctrl+Alt+F11(메모장 등을 켠 상태)이니 참조합시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선 크게 쓰는 사람 없는 것 같은데, 날개셋 입력기와 같은 별도 IME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자기에게 필요한 걸 사용하도록 합시다.
도구 모음 활성화는 시간 및 언어 > 입력에서 고급 키보드 설정 > 사용 가능한 경우 바탕 화면 입력 도구 모음 사용을 체크한 뒤, 오른쪽 아래 트레이 위에 나타나는 입력 도구 모음에 마우스 우클릭해서 확장 입력기를 활성화해주면 되니 참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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