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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yle/Scribe.Fiction

[자료 모음] 키보드관련..

나에+ 2009. 9. 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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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알고 있었는데 요 근래 컴터에 신경을 안쓴지 너무 오래되어 잊어먹을거 같아서, 다시 좀 정리를 해봤다.
CPU나 이런건 코드명, 전력, 캐시 이정도는 딱딱 보면 알겠는데 키보드는 좀 알아야 할게 많다. 후아암.
처음엔 컴퓨터에 그닥 관심이 없고, 그냥 이것저것 잘 눌러지기만 하면 되지.. 싶었는데 어느센가 정신을 차려보니 일반 멤브레인보단 펜타그래프 방식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최초의 발단은 파코즈(http://parkoz.com) 그리고 구글링 중에 알게된 키보드 메니아 (http://www.kbdmania.net/) ..
아직 돈도 없고, 딱히 작업하는거도 아니고 해서 조금 비싼 키보드들은 엄두도 못내지만, 은근히 가지고 싶어진다.
에효.. 무튼 각설하고. 키보드의 종류? 분류? 단어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도 힘드네. 무튼, 키보드의 종류를 다시 한번 정리 해 보도록 하자.


[ 참고 사이트 : http://www.dal.kr / http://www.bodnara.co.kr ]


우선은,키가 눌려지는 걸 파악하는 방법에 따라 전자식기계식으로 나눈다.
전자식은 키갭(키보드의 ㅂㅈㄷㄱ 이런 단어 하나 하나 타이핑 가능한 자그마한 네모조각) 밑에 키를 눌렀을때 회로에 흐르는 전하의 양을 측정하는걸 전자식, 일반 키보드처럼 두개의 금속의 접촉 여부로 키눌림감지 하는게 기계식.
.
.
그리고 키를 누르는 방식에 따라 멤브레인, 팬타그래프, 기계식 등등이 있지만 주로 팔리는건 요정도.

(이 사진 한방으로 모든게 해결된다. 멤브레인 - 펜타 - 기계식, 사진출저 보드나라)
키보드의 종류를 알려면 그냥 키갭 하나만 들쳐보면 된다.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는 그냥 시중에 흔히 팔리는키보드. 3000원대의 저렴한 녀석도 많다.
키보드 아래의 시트지에 그려진 회로에, 키갭으로 슬라이드를 눌러서 터치하는 방식.
..
  팬타그래프는 멤브레인 방식에 X자형 구조물을 추가해 키갭을 얇게 만들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트지에 조그마한 러버돔이 눌려지는걸 감지하는건 멤브레인이랑 원리가 같다.
또한 키갭이 얇기때문에 노트북에 쓰이는 편. 또한 X자형 구조물덕분에 키갭의 어떤 부분을 누르더라도
키 입력이 제대로 잘 되는 점이 있다. 다만 키갭이 너무 얇아 타이필 하면 키갭밑의 플라스틱 부분이 손에 닿는 느낌이 난다.
..
  기계식 키보드, 소위 아론..이 내가 중딩때 꽤 널리 알려진 브랜드 인듯 한데 요즘은 망한듯 하다.
대게 웹 돌아다녀보면, 마제니, 리얼포스니, 이런 이름들이 날리고 있다.
각설하고..ㅡㅡ 대게 이런 키보드들의 가격대는 10만 중후반.. 물론 매니아 분들께선 저렴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본인은 아직 3만원짜리 팬타키보드 2년째 쓰는중. 궁시렁 궁시렁..
아 또 각설..ㅡㅡ 이 기계식 키보드가 마음에 드는 이유는, 내가 처음에 N키 롤오버라는걸 지원하는 녀석이
기계식에 있다고 알아서... 이다. 음.. PS2포트에 인식시, 모든키를 눌러도 모두 다 먹힌다. 라는건 정말 게임용으로는 엄청난 매력이 있다. 물론 이거 말고도 다른 장점들이 많지만..
무튼, 조금 더 보도록 하자.
다나와를 기준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보면, 클릭 넌클릭 리니어... 라고 나와있다.
기본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는 키마다 축이 있는데 그 축안에 스프링이 들어가 있다.
(축은 아마 대게 독일 체리社의 부품을 많이 사용하는 듯..)
그 스프링이 키 밑의 스위치 에 닿게끔 눌러지면 인지하는게 바로 기계식.
..
일단은 클릭. 을 먼저보자.
클릭은, 청색의 슬라이더를 사용하는 제품인데.. (그래서 클릭 = 체리 청축)
키를 누를때 슬라이더가 스위치에 닿이는 촉감이랑 딸각 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클릭.
..
넌클릭은.. 갈색 슬라이더 사용으로.. (넌클릭 = 체리 갈축)
클릭과 같지만, 딸각소리가 안남.
..
리니어...는 스위치에 닿는 느낌없이 쏙 들어가는 느낌. (검은색 슬라이더 사용으로 체리 흑축)
...
.... 이정도 이지만, 대게 키보드 리뷰에 보면 [쫀득쫀득] 이라는 의성어가 나온다.
팬타 처럼 가벼운 키감이 아니라 절컹절컹, 이라는 느낌이 난다고들 한다.
난 예전에 아론 기계식 키보드 조금 만져봤었지만 너무 오래되서 그런지.
팬타방식쓴지 4년이 넘어서 이게 익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하루종일 키보드를 두드려야 하는 직업. (웹작업하시는 분이나, 프로그래머...)
손목에 부담을 덜 준단다. 나중에 직업생기고 하면 나도 조용한 리니어 제품이나 한번 노려봐야겠다.
팬타 방식의 키보드도 좋은거 많은데.. 요센 키보드 전체에 은은한 빛이 들어오는게 자꾸 눈에 들어온다..ㅡㅡ;;
예전에 키보드메니아에서 키를 누르는 정도, 키갭의 반동, 등등의 그래프를 본 적이 있는데..
내가 아무생각없이 쓰는 제품에 이런저런 기술과 과학이 들어있다니 정말 하나하나 알면 알수록 대단하다... 라는 거만 느끼고
가지고 싶다..라는생각에 눈만 높아지는거 같다. 뭐 아무렴 어때..지만 왠지 알아보자~ 해놓고 나중에는 일기삘이 나는건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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