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검색해야 나오나... 그 자투리 패널 사용한 길쭉한 (와이드) 보조 모니터들이 한 때 잠깐 유행했던 적이 있는데, 아직 파나 싶어 검색해보니 아직 팔고 있더라. 다만 가격이 조금 부담되지 않나 싶음. 요즘 24인치 모니터도 10만 중후반이면 구입 가능하고, 다른 보조 모니터도 비슷한 가격이라 선뜻 손이 가진 않는 걸 사실이긴 하다.
다만 부피가 작아서 생각보다 여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말 그대로 해상도가 옆으로 길죽한 모니터라 주 모니터 아래 놓고 음악 제어 같은 거 할 수 있고, 아래에 음악 재생 프로그램 켜 두고 그거 제어하거나 그런 걸로도 사용 가능. 스마트폰 거치대 사용하면 어지간한 곳에 다 세로로 세워둘 수 있어서 막상 써보면 생각보다 쓸만하기도 하다. 근데 이게 꼭 필요한 건 또 아니어서(....).
검색어는 7.9, 12.6, 8.8 bar lcd screen, strip monitor 정도면 되고, 마감은 다 비슷해 보이니까 마음에 드는 해상도 가진 녀석으로 적당히 구입하면 되겠다. 참 이런 제품에 스피커는 기대하지 말고요. 색재현율도 뭐....(....).
윈도는 세컨드 스크린의 지원(11에 와서는 많이 좋아졌지만) 이 조금 미묘하지 않나 싶은데, 우분투 쓰거나 라즈베리 파이 등으로 사용하기에도 되게 괜찮고. 액자같은 거로 만들기에도 괜찮다. 참 화면 스펙 막 600 칸델라/평방미터 이런거 믿지맙시다(....). 개인적으로 MS 코타나가 좀 한글을 지원했다면 미니PC + 스피커 + 와이드 스크린 조합으로 이것저것 많이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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