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PC.Div.Soft

HP 노트북 액정 교체(NTSC 72%, 300nit)

나에+ 2023. 8. 8. 23:56
반응형

HP의 가성비 노트북은 국내에서는 LCD교체 옵션이 제공되지 않는다. 몇 개 사봤는데 IPS NTSC 45% 250nit패널이 대게 다 들어가고, 이거 정말 실내에서 문서 작업 정도로만 그냥저냥 쓸만하고, 밝기가 어두워서 뭐해먹기가 되게 미묘한 건 사실이다.

 

패널 정보는 HWinfo같은 거로 보면 되는데 이거 똑같은 거 사서 교체하는 건 의미가 없으니까 제품에 사용 가능한 호환액정을 구매하면 된다. 구매와 과련해서는 유튭이 생각보다 정보가 꽤 되고, 보통 이런건 제조사(HP)에 직접 문의하면 답변 주니까 그걸 활용해도 되고, 언제나 그렇듯 레딧과 구글 검색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

 

아무튼 노트북에 호환 액정 목록을 선택해도 되고, 요즘은 네이버나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노트북 모델 + LCD + 75% 액정 교체라고 검색하니 판매점이 꽤 늘어서 여기에 문의해도 답변 잘 주시더라. 다만 고장나지 않은 노트북 액정을 교체하는 만큼 가격 부담이(특히 가성비 모델들 40만원 초인데 LCD가격이 10만원 이러니까...) 좀 되는게 흠. 다만 경험상 실내(조명 아래)에서 작업용이라면 NTSC 75% 300nit가 마지노선이라고 본다. 색감도 색감이지만 밝기 때문에 좀 힘들어지는 건 사실. 그래서 내 경우엔 외부서 사용해야 할 땐 그냥 제우스랩 16인치 모니터 구비해서 그거 쓰는편. 이런면에서는 맥북이 좋긴 하다.

 

아무튼, 노트북 베젤 분리는 카드나 손톱으로도 되고, 유튭에 생각보다 많은 영상 올라와 있어서 뭘봐도 되지 않나 싶다. 다만 좀 오래된 노트북의 경우 경험상 하판을 들어내야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참조하고, 비교적 최신(인텔 10세대~)에 좁은 배젤 제품의 경우 실리콘 테입 등이 필요하기에 이거 알리 등에서 미리 구입해두는 걸 권장(silicone tape for laptop / for lcd 등으로 검색하면 됨).

 

그리고 헤라는 하나 정도 가지고 있으면 편리하다. 역시 알리서 Phone rapir tool같은 거로 검색해서 수리 키트 하나쯤 구비해두면 여러모로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일단 언제나 작업은 배터리를 탈거하고 진행하는 게 좋지 않나 싶고(꼭 그렇지는 않긴 한데, 혹시 모르는 일이니까), 제품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날카로운 금속 헤라보다는 플라스틱으로 대게 충분하니 플라스틱 헤라로 진행합시다. 당연히 전원 꺼야하고.

 

그리고 모델에 따라 WiFi 안테나 역시 모니터 베젤에 장착된 경우 많으니까 배젤 땔 적에 조심합시다. eDP/LVDS케이블 탈거시에도 살살하고, 생각보다 약하게 물고있지는 않은데 핀 자체가 얇고 납작하니 조심하는게 좋다.

 

실리콘 테잎이 붙어 있으면 그 뭐지 치과에서 사용하는  치석 제거하는 뭐라고 해야 하나, 그 고리 같은 걸로 스티커의 끝 부분을 걸고, 살살살살 차근하게 당기면 때지니까 참조하자. 그냥 막 잡아 당겨 나중에 제거한 뒤 새거 붙여도 되지만 처음부터 깔끔하게 작업하는 게 여러모로 시간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내가 많이 교체해본 건 아지만 요즘 노트북은 대게 힌지 나사 풀어서 작업하는 것보다 그냥 베젤만 잘 빼서 작업하는게 편하다. 다만 이 경우 플라스틱이 진짜 연약하니까 조심하고, 헤어드라이기 등으로 가열하는 건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음. 베젤 휘거나 녹아요.

 

반응형

'PC.Div.Sof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텔 옵테인 메모리 지원 관련 정리  (0) 2023.08.13
Creative MB3, 인증 불가능  (0) 2023.08.02
Visual C++ 재배포 패키지 AIO  (0) 2023.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