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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World/Tip.Cad.De.Model.Font.

Noto Sans CJK Font

나에+ 2014. 11. 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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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래전에 어도비에서 본고딕을 발표했다는 기사를 보고, 요번 안드로이드 L에 이 폰트가 기본적용이라고 하길래 어떤 폰트인지 궁금해서 찾아봄. 어도비 타입킷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구글Noto Sans 계열로(이름만 다르고 같은 폰트)구글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회원가입 같은거 필요없는 구글에서 다운로드 하자. 한글버젼만 모아논 크기는 약 89MB, 전체버젼은 약 800MB.




홈페이지&다운로드: http://www.google.com/get/noto/#/family/noto-sans-kore

https://github.com/adobe-fonts/source-han-sans/releases




한글은 굴림9PT, 자간 좁게해서 자주쓰던 나에게 굴림과 맑은 고딕은 그야말로 최고의 폰트..였던 시절이 있다. 특히 맑은 고딕은 윈도우즈 상에서 클리어타입을 써도 깔끔하게 보이고. 백묵, 은글꼴(http://kldp.net/projects/unfonts/download) 계열은 분투에서도 그냥저냥 깔끔하게 보여서 자주 썼었는데...뭉개짐이 심하긴 했지만 작은 노트북 화면에서 깔끔하게 보여서 우분투는 윈도우즈랑 글꼴 렌더링이 뭔가 다르구나...하고 생각했던 추억이 든다.


이제와서 이런건 그다지 신경쓰지 않게 되었지만서도, 얼마전까지만해도 레포트나 이런거 정리 할적에 좀 더 깔끔한 글꼴이 없을까 싶어서 매번 고민하던게 기억나서 설치해봄.


사실 나눔고딕(http://hangeul.naver.com/2014/nanum)이 나오고 부터는, 이게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좁은 자간, 평평한 넓이, 균등한 여백과 크기 등등...) 거의 모든 레포트에 이걸 사용했었다. 내가 보기엔 이 폰트가 뭐랄까 집중도 잘되고, 여백조절이나 자간, 자평조절 등을 해도 별 문제가없다는 점에서. 일본어를 입력해야 할 땐 그냥 Meiryo만 썼기에 별 문제 없었지만, 리브레나 워드 쓰면 일본어/한글등을 같이 쓰려면 꽤나 수고가 필요했었기에 한국어-일본어-중국어가 같이 들어있는 이 폰트라면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 해 줄 것 같기도 한 기대도 있다.


설치는 윈도우즈 사용시에 OTF 파일을 제어판-모양-폰트에 드래그로 설치해주면 끝. Windows에서 사용한다면 한국어만 들어있는 KR을 이용하자. 문서는 우선 뭔가를 잔뜩 적어보고 그걸 뽑아봐야 알겠지만, 화면상에서 보기엔 조금..묘한 느낌. 다만 영상 플레이어 같은 테두리가 있거나, 굵기가 적용되는 곳에서는 꽤나 깔끔하고 일본어랑 한자의 크기도 어색함이 적다.




△ 이게 나눔고딕, MPC-HC에서 보여지는 모습.



△ 동일 설정, 폰트만 Noto Sans KR. 한자랑 일본어가 꽤나 정갈하다. 다만 한글은 뭐랄까 나눔고딕이 아직은 익숙해서인지 마음에 들고, 문장과 문장의 틈이 조금 큰 편.



△ 일본어 Meiryo(명료)체와의 비교. 크게 확장하면 큰 위화감이 없다. 위가 Moto, 아래가 명료.



△ 명료체와 Moto체(레귤러) 화면상에선 한자가 조금 뭉개지는 거 같지만, 이런건 프린트하니 대부분 깔끔해지기에 직접 프린트를 하기 전까진 아직 뭐라고 할 순 없지만서도...역시 윈도우즈에서 일본어 가독성은 명료체가 최고인듯하다.



△ Moto Sans KR Thin체와의 비교. 화면상에선 Thin이 괜찮은 것 같다.(사용 프로그램은 Word 2103)



△ 기존에 쓰던 나눔고딕, 일본어, 한자부분에서 조금은 한글이랑 크기가 다른 느낌이지만, 한글만으로는 정말 최고의 가독성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문장이 다다다닥 길어지면 나눔고딕은 가독성이 조금 줄어드는 느낌이랄까, 명조가 더 어울리는 느낌. 화면상에서도 보이는 부분도 최강, 9,10PT에선 나눔고딕/명조를 따라갈게 없어 보인다.자간, 자평?이라고 할까 이런게 꽉차고 동일하고, 여백이 적은게 정말 마음에 든다. PPT등에 말풍선에 쓰기엔 손글씨도 쓸만했고.



△ 나에게 한때 굴림을 버리게 만든 센세이션(...)을 선물해준 맑은고딕체. 지금봐도 나쁘진 않지만 나눔고딕을 너무 좋아하고 익숙해진 나이기에(...) 지금와서 보기엔 조금 아쉽다.

 


△ 한글, 영어, 일본어를 같이 써야 한다면 이폰트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다만 기호(마침표, 쉼표...가 뭐랄까 조금은...(....))


N++에서 스타일 설정으로 이 폰트를 적용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그냥저냥 괜찮은 것 같다. 익숙해짐의 차이겠지..싶은정도.다만 클리어 타입 설정이 안되는(굴림같은) 느낌이라..묘하다. 테그라 노트7이 롤리팝업데이트가 된다면, 이폰트로 웹서핑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안드로이드에서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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