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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렌즈 Hi-fi Plus (AFD-1210) 후기

나에+ 2017. 11. 30.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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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 다운로드

http://www.lge.co.kr/lgekor/download-center/downloadCenterList.do?prodTpCode=&prodName=LG-F700S#softwareTab

 

LG_Hi-Fi_Plus_PC_Driver_Version_1.0.zip
다운로드


 

(다운로드가 안된다면, LG G5 페이지에서 지원 목록을 눌러보자)

2017년 말이 된 만큼, G5 프렌즈의 재고 떨이 인지 가격대가 무척이나 저렴해졌다(10만 초반). DSD재생 및 32bit/384kHz 지원 DAC으로 PC에서 사용한다면 이 정도 가성비가 나오는 제품은 드물 것이라고 생각해서 냅다 지름. G5와 연결해보니 뭐 그냥저냥...인데 배터리가 광탈. PC용으로 쓸거라 대충 씀. 윈도에서는 올바르게 작동하기 위해선 드라이버 설치 필요. 우분투는 모르겠고, Mac OS에는 별도 드라이버가 필요 없다고 한다.

 

제품이 작동하기 위해선 항상 이어폰이 꼽혀 있어야만 하고(이는 배터리 절약을 위한 방법인듯;), PC에서 사용하려면 커버 덮고 커버쪽의 C타입 커넥터로 PC와 연결해줘야 함(PC와의 연결은 C타입-C타입이 아니어도 됨). 32bit/384kHz를 지원하는 건 윈10 부터라 그냥 제어판에서 이걸로 설정하면 다 설정될 거라 생각했는데 각종 영상 플레이어, 게임에서 소리가 안나든지 게임이 팅기던지 하는 문제가 터져나왔...다. PC에서 사용하려면 최대 24bit/192kHz로 설정해두는 게 무난하고, 윈7에서처럼 전용 프로그램 등에서 ASIO로 물려 DSD 재생하듯이 써야 하는 듯. 여기서도 소프트웨어 DSP 돌리면 16bit/48kHz로 고정되는건 동일하다. OS의 한계인듯.

 

설명서에는 lgmobile에서 매니저 프로그램으로 펌업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건 없어졌고, 앱스토어 등에서 엘지 메니저 앱 받아서 그걸로 USB 연결하고 펌업 가능. 2016년 이후 딱히 펌업은 없는듯.

 

스마트폰에서도 그렇고 윈도에서도 그렇고, 정말 설정할 게 하나도 없다. 사실 원음 그대로 쓰려고 이런 제품 쓰는 거니 필요 없긴 하지만. 스마트폰은 자동으로 32bit/384kHz로 업샘플링 해서 들려준다는데 그게 스마트폰에서 의미있나...싶기도하고, 아무튼 24bit 음원들은 용량도 대빵 크고 사실 음원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것들도 미묘하게 음색에 효과를 주거나 해서 다른 느낌을 인위로 준다는 느낌이 강해서 잘 안쓰는 편이지만 예전에 궁금해서 들어봤던 적이 있다. 궁금하다면

 

https://www.lessloss.com/drums-drums-drums-p-203.html

http://www.2l.no/hires/index.html

 

에서 들을 수 있다. 용량을 감당할 수 있다면(....) FLAC을 듣든 MP3 192/320을 듣든 개인적으로 이어폰에서 차이를 느끼긴 힘들고, 영화 등지에서 귀가 느끼지 못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하기에 24bit/96kHz까지는 그럭저럭 있어도 좋지 않나...싶고(그래서 주력이 소리 잘 다듬어진 프로디지 큐브 블랙, 블투나 동시 출력, 사운드 효과 등이 필요하면 크랩 E5를 쓴다.), 레코딩 시 여유 폭이 크기에 24bit 음원이 좀 더 유리하다는 점, 그리고 32bit 역시 실제론 기계의 한계로 24bit에서 시그마 델타 방식으로 녹음한다고 알고 있었기에 사운드의 발전보다는 마케팅이 정말 미묘하구나 하면서 머리론 생각하면서도(....) 구매를 하고 있었다.

 

....궁금하잖아! 32bit라며! 무엇보다 B&O의 튜닝이 궁금하기도 했고. 홍미노트4X, V20에 물려서 써봤는데...음...확실히 앰프 기능을 하는 만큼 음이 탄탄해지는 건 사실이다. 특히 홍미노트라면(....). 근데 이런 느낌은 사실 더 저렴한 Fiio A1도 비슷했기에 미묘. 유튭 영상을 32bit/384kHz로 듣는 것도 차이 없고. 이미 압축할때 노이즈랑 필요 없는 부분 다 날려버리는 MP3도 이제와서 다시 업샘플링한대서 달라질 리가 있나(....). FLAC이라고 해도 이어폰으로 듣는다면 이어폰의 한계...가 있을텐데; 나중에 스피커에 물려봐야겠다. 암튼 케이블 연결에도 노이즈 없는 게 무난하게 신경썼구나 싶다.

 

이전에 DSD재생이 궁금해서 T-Music이라고 알리서 이런 제품 파는 곳에서 하나 샀었는데 아무리 좋은 부품을 때려박아도 결국 귀에 피곤하지 않게 튜닝되는 게 필요하다고 여겨지기에, 탄탄하지만 모나지 않고 편안한 소리를 들려주는 하이파이 플러스는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 근데 V20쯤 되면 사실 이거 없어도 탄탄한 음이고, PC라면 DSD재생할 거 아니면 이거보다 조금 낮은 가격대의 여러 이름 있는(오디오 트랙이던가 오디오 트랙이던가...)회사의 USB DAC으로도 충분하다. 레알. 게다가 PC 스피커의 제한도 있을테니까.

 

개인적으로 PC용으로 USB DAC만 보고 추천하자면 미묘하다...녹음도 안되고, 그렇다고 다채널 스피커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32bit/384kHz지원 제품이 10만원(보통 20만원~수백만원)인걸 감안하면 헤드폰 앰프로서의 성능은 정말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유튭 보고, 벅스 등에서 음악 들으면서 FLAC 주로 듣는다고 해도 24bit/192kHz 음원조차 구하기 힘들걸 감안하면 쓸 대 없는 지출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PC 음악을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가성비 좋은 제품이 될 수 있고, 그게 아니면 그냥 괜한 돈낭비가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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