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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SSD toolbox, Optane Memory 펌웨어 업데이트, 램디스크

나에+ 2018. 8. 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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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이긴 하지만 1세대 인텔 옵테인 캐시 메모리의 16GB 버전의 가격대가 오픈 마켓 등지에서 배송비 포함 2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이 되었다. 이거 하나랑 비교적 최신 시스템, Intel 200/300 시리즈/X470/B450 플랫폼, 적당히 널널한 메모리, SATA SSD/HDD를 조합해 퓨즈 드라이브 구성하면 굉장히 빠릿하지 않나 싶은데....NVMe SSD를 쓰더라도 SSD 수명 연장용으로도 쓸만하고. 다만 이 방법은 최신 플랫폼과 윈10에서나 가능하니 가성비가 미묘.


하지만 옵테인 메모리 자체의 가격이 저렴해진 만큼 이를 활용한 이러한 옵테인 메모리를 활용해 구형 시스템의 전반적인 시스템 응답속도를 올려볼 수 있는 방법이 없나...고민하다 시도해 봄. 결론만 말하자면 일반적인 데탑에서 그나마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건 프리모 캐시 말곤 사실 램 캐시 전용 소프트웨어가 드무니까 소프트웨어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 128GB라도 부팅용 SSD를 따로 하나 구매하는 게 구형 시스템 성능 향상에 이익이 되지 않나 싶슴다.


이미 프리모 캐시를 구입해 두고, 집에 HDD가 많이 장착된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옵테인의 빠릿빠릿한 응답성을 그럭저럭 체감할 수 있게 된다. 확실히 게임 로딩도 그렇고 프로그램 설치, 익스플로러 파일 확인 등도 빨라지는 편.


일단 요즘 나오는 인텔 옵테인 캐시 메모리의 펌웨어는 대부분 최신이라고 생각하는데, 혹시 자신의 옵테인 메모리의 제조일자 등이 이르다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우선 확인해 봅시다(윈도 기준으로 인텔 SSD 툴박스 설치하면 됨).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o/support/articles/000017245/memory-and-storage.html


옛날에 SLC SSD가 아직 현역일 때 나왔던 일텔의 빠른 스토리지 기능을 사용해 Optane을 HDD 캐시로 써보려고(Z68 칩셋의 기능)했는데, 이는 옵테인이 NVMe 기반의 SSD 이기에 구형 시스템에서 인식을 하지 않아(....;) M.2 to PCIe 어댑터를 사용해서 인식을 시켜도, 결국 RST에서 설정이 불가능 하더라. 


NVMe 모듈을 심는다고 해도, RST에서 NVMe SSD를 인식하지 못한다. 이를 활용하려면 최소한 매핑이 가능한 9시리즈나 100시리즈 칩셋이 필요할 듯; 그리고 무엇보다 구형 시스템이고, 윈도 7을 사용하면서 옵테인의 빠른 4K 성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사실 답은 프리모 캐시 말곤 없는 듯 하다.


처음엔 그냥 윈도 임시파일을 설정하는 디스크 정도로만 사용해 봤는데, 굳이 구형 PC에서 모자란 PCIe 슬롯을 잡아먹으면서 까지 이를 구성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리눅스에서의 활용은 내 능력 밖의 일이기에(....;) 포기.


램디스크 소프트웨어에서 이런저런 기능을 지원하는 게 있나 찾아봐도 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는 없지 않나 싶더라. 그냥 임시 파일 폴더만 옵테인에 적용해 두고, 포토샵 등에서 스크래치 파일을 기록하는 용도 정도로 쓰면 무난하지 않나 싶긴 하다.


참고로 램디스크 소프트웨어도 윈도 7을 메인으로 사용할 적에는 여러 소프트웨어들이 제공되었지만, 윈도 10에 오면서 지원을 하지 않거나, 이후 개발이 진행되지 않는 소프트웨어들도 꽤 되는 듯하다.




윈7까지 사용 가능

Gizmo Drive - http://arainia.com/software/gizmo/overview.php?nID=4

Bond Disk - http://www.bonddisc.com/


그 외에 Qsoft의 램디스크나 Gavotte 램 디스크 등이 있는데; 이젠 제작사 페이지도 안 보이더라. 아무튼 개인적으론 32GB의 시스템 메모리를 쓰고 있지만 16GB는 좀 간당간당하지 않나 싶다. 코어 수 더 늘어나는 요즘 시대라면 여러 프로그램을 구동한다면 32GB 정도는 사실 필수인 듯. 


이전에 프리모 캐시랑 같이 유명했던 슈퍼 캐시(Super Cache), eBoostr 정도(eBoostr은 윈 10 미지원)가 있는데 슈퍼 캐시는 데탑 윈도에는 사용하기가 미묘하고, 비싸다. eBoostr은 최신 OS 지원이 안되고...


근데 사실 윈도10에 NVMe SSD를 메인으로 쓰고 있다면 딱히 뭐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설정하지 않아서 이것저것 제일 말썽이 적긴 하다. 아무튼 저렴해진 옵테인 메모리를 구형 PC 및 윈도 7 환경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라면 프리모 캐시를 사용한 디스크 캐싱이 지금으로썬 거의 유일한 활용책이 아닌가 싶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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