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 언더볼팅 막아

르누아르관련 노트북 정보 좀 얻느라 노트북체크 확인중에 발견. 발열 해소 및 배터리 수명 개선을 위해 CPU의 전압을 제안하는 언더볼팅이 이제 막힌다고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XTU 및 Throttlestop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전압 조정 역시 이제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전부터 노트북 제조사들은 언더볼팅에 따른 보증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막아버리는 이유에는 이전에 발표되었던 Plundervolt라고 하는 취약점 때문이 아닌가 한다고 하네요. Intel SGX를 악용하는 이 취약점을 막기 위해 인텔이 펌웨어를 업데이트했는데, 이후부턴 언더볼팅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는 Tiger Lake 등 이후에 출시되는 제품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고요. 관련 내용은 Intel 의 보안 권고 페이지 등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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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언더볼팅은 추천하지 않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언더볼팅해서 쓰긴 쓰더라. 그냥 GSX만 비활성화하면 되지 않나(BIOS에서 옵션 있으니)싶었는데, 오늘 글 좀 읽어보니 프로세서 주파수 조절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문제라 아예 안되게 막아버린게 아닌가 싶음. 처음엔 공정은 점점 미세화되고 있으니 괜찮지 않나 싶었는데 고성능 노트북 등지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막아버리는 건 좀 민감한 문제지 않나 싶다. 인텔 힘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