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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tyle/View:Think.Zettelkasten

EFM, ipTIME PX2500 2.5Gbit 랜카드 후기

나에+ 2020. 9. 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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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없는 좀 허접스러운 글이긴 한데 그냥저냥 적어봄. 딱히 집에 2.5Gbps 네트워크 구성을 하려고 산 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구입. 드라이버나 신기술이나 뭐 이런거 적용되었거나 서버가 아니라 데탑 군에도 뭐가 있나해서..

 

2020년에 머더보드 리뷰 등에서도 온보드 랜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지 꽤 오래되었는데, 사실 펜3 시절에서 보이던 그럭저럭 고급형 랜카드에서만 지원하던 인터럽트 완화같은 기능은 리얼텍 8110 기준으로 이미 구현되어 있었고(기가비트의 처리량을 생각하면 뭐 있는게 어쩌면 당연하지 않나 싶고), 가끔 팁 보면 이거 꺼서 그냥 바로 CPU가 처리하게 해서 네트워크 지연이나 처리량 올려보자는 글도 있었다(....). 별 추가될 게 없는 것도 당연한 걸지도. 요즘 가상화 인기니까 가상화 기능 들어가려나? 해서 하나 구입한 것도 있다.

 

AQUANTIA® 사의 10G 이더넷 어댑터도 나오고 한 뒤 2.5G/5G NBase-T 지원 장비가 출시된 건 좀 된 것 같고, 옛날 브리즈번 시절에도 온보드에 기가비트랜(젯웨이 홈페이지에 정보가 없길래 다른 사이트로 대체) 달려나왔던 것 같은데 지금이면 바로 10Gbps로 꾸며도 되지 않나...싶다가도 막상 뒤적여 보면 아직 10Gbps 장비들은 랜카드 가격은 괜찮아졌는데 라우터 가격이랑 생각보다 회선 비용이 만만치 않아선지 집에 구성하기는 조금 버거운 면이 있지 않나 싶음.

 

그렇기에 그럭저럭 기존 회선으로도(cat.5e/cat.6) 사용할 수 있고, PC끼리의 연결에서도 1Gbps 이상의 연결 속도는 매력이긴 하다. 공유기만 일단 각 포트 2.5GBASE-T/5GBASE-T 지원하면서도 좀 저렴한 제품이 빨리 출시되면 좋겠다.

 

머더보드에 PCIe 4.0이 보편화된다면 5G/10G 이더넷 역시 필요로 하는 슬롯의 길이도 좀 더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요새 생황보면 일단은 회선에 대한 투자 비용을 줄이면서도 내부 네트워크 속도 2.5배 향상이라는 점에 만족해야 할지도.

 

일단, 가격은 약 2만원 중반 정도로 생각보다 조금 비싼 편. 쿠폰 먹이고하면 2만원 초반에도 구입 가능하긴 하지만. 이전에 방산 다닐때 리얼텍 칩셋 들어간 PCIe 랜카드 샀을 때 만원 후반이었던 걸 고려하면 크게 가격차이가 나는 것 아닌것 같기도..한데 같은 회사 기가비트 랜 제품인 px1g가 약 6천, 리퍼브 제품이 4천원 인거 생각해보면 4~6배 정도의 차이가 나는 편이긴 하다; 알리 등에서 파는 2.5Gbps 랜카드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일단 ipTIME 에서 직접 제존지 유통인지까진 모르겠는데 자사 브랜드 달고 나오는 제품이라 가품은 아닐 거라 생각이 들어 그럭저럭 믿을만하지 않나 싶음. 제품 정보 페이지에 상세...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충 사양 나와 있으니 참조합시다. 2.5Gbps로 연결되면 2.5G LED에 불 들어옴.

 

한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별도 랜카드의 경우 대부분 그래픽 카드 슬롯 바로 아래에 달리게 되는게 대부분인데 이 경우 이왕이면(....) 브라켓에 구멍 몇 개 뚫어서 공기가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해주게 했다면 좀 더 좋지 않았나 싶음.

 

그리고 한글로 된 사용 설명서 동봉. 이거 초보자에게 유용하다고 생각함. 좋아요! 그리고 LP용 브라켓 들어 있으니 기존 브라켓 풀어서 바꿔 쓸 수 있고, 카드 크기도 작아서 LP 케이스에도 문제 없어 보인다.

 

일단 여기에 사용되는 8125칩셋은 802.3az 등 이전 8110H 칩보다 지원하는 표준이 늘었다(근데 이건 8111X 칩셋의 리비전에 따라 이전부터 지원하긴 했음). 하긴 2018년에 나온 제품이니까. 8126은 USB3.1 인터페이스 타입, 뒤에 영어 더 붙으면 Killer Lan 같은 리얼텍 드래곤 QoS 소프트웨어 지원 버전. 8111X까지의 기능이 호환되는데 거기에 2.5G를 더해놓은 느낌이라 이전 리얼텍 기가비트 칩에서 지원하던것들은 다 지원한다고 보면 되겠다.

 

OS지원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못찾겠는데, 일단 윈도10 지원에 윈도7에서도 문제 없이 드라이버만 받으면 사용가능한 듯 하다. 윈도 서버는 2008/2012 R2부터 되는 것 같고, 리눅스 커널은 4.x에서도 된다는 것 같은데 아직 설치는 안해봤지만 우분투 20.04에서 동작하지 않는다는 글을 본 것 같다. 나온지 꽤 되었는데...잘 모르겠다. 다음에 설치해보든가 해야지.

 

제품 자체에 일단 PXE 롬 가지고 있으니 CSM 설정해두었거나 OpROM 동작하게 해 두었다면 장착 후 2~3초 정도의 딜레이 생기는데 부팅 할 때 더 짧게 수정도 가능하다. 첫 콜드 부팅 후 재시작에는 안 뜸. iSCSI같은 건 미지원. 이런거 지원하는 거 쓰려면 서버 구성해서 인텔 서버 어댑터 사용하도록 합시다.

 

인터페이스는 PCIe 2.0 x1지만 일부 mATX 보드라면 글카 하나 장착했더니 아래 (16)8X슬롯 밖에 여유 없어 여기에 꼽았다간 글카 대역이 반토막 날 수 있으니 주의 필요.

 

사실 왜 샀나...싶은데 일단 엔트리 레벨 랜카드라 요즘 나오는 온보드 랜과 동일한 제품(칩셋)이다. 2.5G 이더넷 컨트롤러지만 통합칩이고해서 일단 저렴한 가격에 NBase-T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리얼텍답다면 리얼텍다운 제품. 리얼텍 기사 보면 방열판 필요 없는 준수한 성능과 적은 발열의 제품이라 방열판 없이 나오는 제품들도 있는 것 같은데, 일단 방열판 달린 거 보면 기가비트보다는 확실히 처리량이 늘었다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기....도...한데 2.5G 연결을 해 볼 수 없어서 뭐라 말을 못하겠다.

 

온보드와 별도(내장) LAN카드의 연결은 PCIe 링크로 연결되는것도 똑같은데 다만 별도 랜카드는 별도 회로 구성이고, 대게 앞에 노이즈 필터도 겸하는 트랜스포머(RJ45 변압기)도 달려 있어서 연결하는 거리가 좀 먼 경우에도 도움이 되고, LAN 케이블을 타고 들어오는 낙뢰도 방지하고(이것도 요즘 온보드 랜은 서지 보호 기능 등이 들어가더라) 일단 이런저런 서지 보호 기능을 하는 구성요소가 있어서 노이즈도 적게 탈 것 같고 뭐 그런 심적인 안정감을 +1 정도 할 수 있음.

 

근데 그거 때문에 2.5만원을 투자한다....는 건 잘 모르겠다. 그냥 머더보드나 PSU를 2만원 정도 더 비싼거 씁시다. 사실 괜히 슬롯 하나 더 먹으니까. 일단 PX2500은 기가비트 랜에 있으면 좋은 마그네틱(U&T 사)도 달려 있어서 쉴드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외관을 보면 2.5G니까 2.5만원...나름 가격대비 너무하다는 소리 듣지 않을 정도의 구성은 되는 듯 하다.

 

글 적으면서 생각난 건데 2020년에 온보드 랜이 불안정해서 별도 랜 써요~ 하는 건 솔직히 뭐랄까, 잘 모르겠다. 내 경우에는 일단 HP 서버용 i210 랜카드 하나 사서 쭉 쓰고 있긴 한데, 이 i210 칩셋이 2012년에 나온거고 요즘 다나와 검새해보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팔리는 인텔 랜에 사용되는 82574L은 2008년에 나온 제품. 근데 구형 제품은 드라이버 지원이 준다. 내 경우에 9300PT, 9400PT, 9301CT 다 썼는데 일단 비교적 후기에 만들어지는 제품일 수록 부품수가 줄고, 칩셋의 전력 소모도 줄어들긴 한다. 당연하겠지만. 9300PT와 9400PT는 일단 체급이 다르기에 9300PT와 9301CT를 비교해보면 9301CT가 후기형인만큼 들어간 부품 숫자는 줄어듦.

 

더 작은 HP OEM i210-T1은 일단 얘는 서버용 랜카드다. 작지만. 요녀석은 i210-t1 보다는 뭔가 많이 박혀 있음. 다만 출시 시기가 시기인 만큼 OS 지원도 점점 없어지다 싶이 해서; 윈도 10 쓰는 시스템에서 이때 제품 쓴다면 극구 말리고 싶음. 그리고 이쯤해서 인텔이 더 이상 데탑용 새제품을 안 내놓는거 보면 CPU의 성능의 발전으로 더 이상 데탑에서는 자사 제품의 성능 차이를 두기 어렵다고 판단했던게 아닌가 싶음.

 

인텔 보드에서만 지원되는 비교적 최신 PHY인 i219의 경우 인텔의 PCH(B460같은 칩셋)에서 처리를 하는 거라 전력 소모도 적은 장점이 있지만 AMD같은 타사 제품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데, 요즘 AMD 제품 보면 i210/i211 을 붙여서 인텔 랜 넣어주긴 하더라. 근데 앞서 이야기 했지만 i210/211 칩셋이 일단 오래된거라 내 경우 그냥 2.5G 이더넷 컨트롤러인 리얼텍 8125 넣는 제품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함. 속도 버그가 수정된 2.5G 지원 컨트롤러인 i255-V(2)가 탑재된 제품은 우선은 Z490급이고, 단일 제품으로 출시되는 NIC 제품은 아직 없는 듯 하다. 그리고 AMD도 자사 보안 무선 IP, 보안 통합 등을 위해 미디어텍이랑 협력한다니 언젠가는 AMD LAN 들어가지 않나 싶다.

 

음.... 해놀을 쓰거나 윈도 외의 다른 OS를 써야한다면 지금으론 드라이버 지원이 좋은 편인 인텔이 더 나은 선택지이지 않나 싶은데 일단 2.5G 인터넷을 쓰려는 목적이라면 이녀석 들어간 거 말고는 가격대 저렴한 선택지가 없지 않나 싶다.

 

경험상 온보드 랜은 지금은 보기 힘든 안전성 대빵이라고 칭송 받았던 3Com, Intel, Broadcom, Qualcomm(Killer) 등이 있었는데 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 않나 싶음. 참.마벨 칩셋 랜카드도 써봤는데 내 경험상 이 칩셋 쓴 랜카드가 머더보드를 제일 가렸고...

 

또 상대적으로 많이 쓰이는 만큼 문제도 많고, 그만큼 리비전도 많은 제품이 리얼텍 온보드 랜이라...

 

온보드가 아닌 별도 랜카드(내장) 중에서는 리얼텍 제품은 8029는 좀 아니었고, 8139는 가격이 가격인만큼 그냥저냥....이었다가도 드라이버 업데이트 후나 OS를 윈2K로 바꾼 후에 상당한 성능 및 안정성 개선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온보드...기억을 좀 더 거슬러 보면 nforce onboard lan은 드라이버 지원이 좀... 대게 저렴해서 그런가 리얼텍 제품이 온보드 되었는데, 8110도 가끔 정줄 놓곤 해서 미묘, 8111은 뒤로 갈수록(A320 GAMING에는 8111H들어가더라) 괜찮아져서 iperf로 때려봐도 인텔 랜과의 차이를 느끼긴 힘들지 않나 싶다.

 

근데 이렇게 하면서도 윈비나 휘사모에서 FTP 열고 해서 며칠간 내리 파일 올리고 다운로드 등 했을 때 리얼텍 쓰는 분들 되게 많았는데 몇달 켜놔도 죽거나 하진 않아서; 어지간한 부하(100MBps이내라면) 온보드 랜에서의 안전성은 별 문제 없지 않았나 싶음.


그런면에서 보면 PX2500은 별도 카드에 뭐라도 하나 더 박혀 있어서 온보드 보다야 안정성은 더 좋지 않나 싶고. 사실 지금와서 일반 데탑에 별도로 Intel 칩셋 들은 랜을 달고 싶다는 건 서버급 제품에서나 지원하는 기술이나, 가상화 가속이 필요하다거나, trunk 구성이나 티밍을 해야 한다거나 하는게 아니면(OS와 라우터가 그런 기능을 지원하는지는 별도로 하고) 쓸데없는 지출이지 않나 싶다.

 

최근에 랜 관련해서 비교 실험을 한 곳들을 찾기 되게 힘든데, 일단 가져와 보면 별도 랜카드로 인텔 제품을 사용했을 때, 혹은 Intel PHY(i217,218,219...)구성이 별도 Killer lan보다(킬러도 이제 Intel이 인수해버려서...2.5G 이더넷에선 K나 I나 동일회사라고 봐도 되지 않나 싶음) 게임과 같은 크기가 작은 패킷에서의 성능이 더 좋다 정도다. 근데 전체적인 대역폭 처리량이 미묘하게 부족한 건 intel 온보드랜 쓴 국내 리뷰 보면 사실 맞는 거 같다(비교군은 8111E 지만).

 

다만 하프기가급의 토렌트 시딩이라고 가정해봐도 저 처리량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생각되고 단일 내부 파일 복사 정도는 내 시놀 NAS에서도 대역폭 한계치에 가깝게 잘 뽑아주고 회사 NAS에서도 여러 명이 달라 붙어도 전송 속도에 문제 없는 거 거 보면 게임 다운로드 받고 하는 정도에서는 무시해도 괜찮지 않나 싶음. 그리고 이 제품은 일단 2.5G의 처리량이니까. 기가비트 환경이라면 테스트를 못해보긴 했지만(....); 너끈하게 1Gbps의 처리량은 뽑아주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집에 2.5G 이더넷 환경이 조성되면(....); 한 번 해 볼게욥.

 

심적 안정성 +1, 살짝 낮은 CPU 사용률, 정말 하드한 네트워크 부하 상태에서의 조금 더 높은 대역폭(회선 한계 안에서) 처리량... + 2.5G 지원 공유기가 있다면 이 2.5G 연결을 얻기 위해 여기에 2.5만원을 투자하느냐, 아니면 i마크 찍힌 서버용 랜카드를 사는 투자를 할 건지는 사실 쓰는 사람 몫. 당연하겠지만; 개인적으론 온보드에 문제 없고 공유기가 기가비트에 머물러 있다면 그냥 온보드 랜을 쓰는 걸 추천. 생각해보면 PC방 거의 다 리얼텍 온보드 랜으로 노하드 부팅하고 점검하고 뭐 하고 다 하는데 별 문제 없기도 하고(....).

 

일단 이 제품은 정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2.5G 이더넷을 얻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보면 되겠고, 요즘 온보드에 들어가는 칩셋과 동일한 칩셋을 사용하고 있다(사실 엔트리급 칩셋은 대부분 그랬던 것 같다). 거기에 일단은 애드온 카드 형태라 머더보드의 한정된 설계나 공간에 맞춰진 것보다는 여유가 있어 이런저런 안전장치가 들어있다는 정도.

 

2020년에 개인적으론 데스크톱이 12코어를 바라보는 시대에 2013년에 나온 4코어 데스크톱 CPU의 1코어 사용률 1% 정도의 차이는 무의미하다고 보고(이것도 오차범위일수 있고), 여기에 5~7만원 정도의 인텔 칩셋이 적용된 별도 랜카드를 사는 거라면 차라리 공유기를 그가격 만큼 비싼 거 쓰는게 좀 더 의미있는 일이지 않나 싶음.

 

거기에 레이턴시는 사실 유선 레이턴시 따위는 비교할 수 없는 무선에서도 게임하는 시대기도 하고, 실제 게임의 데이터 전송량은 게임 데이터를 받는게 아니라면 네트워크 칩셋 입장에선 별 무리도 아닌 처리량이라 드라이버나 기타 호환성 문제가 아니라면 유의미한 의미가 없지 않나 싶음.

 

그리고 생각보다 데이터 처리에 CPU 사용률이 생각보다 엄청난 편이라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한다고 생각하면 성능이 좋은 CPU도 필수불가결하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저 1%의 차이는 더더욱 줄지 않나 싶음. 그리고 각종 버퍼와 같은 기능들은 시스템 메모리 용량도 꽤나 요구하는 편이....었기에 이전의 PC에서는 사운드카드, SCSI카드, LAN카드가 CPU나 RAM의 부담을 줄여줬지만 프로세서의 코어가 일반 데탑에서 12C24T가 되고 메모리를 64GB까지 지원하는 오늘날 고작 2.5 기가비트 네트웍때문에 시스템 자원이 부족하다고 여겨지긴 힘들지 않나 싶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제품 데이터 시트를 볼 걸 그랬나...괜히 2만원+@ 지불한 거 같아서 조금 슬프다.

 

그리고 또 궁금했던 비교적 새로운 2.5G 이더넷이니 뭔가 드라이버에 새로운 기능이 지원되나를 해결해 보기 위해 일단 드라이버를 비교해봤는데, 9월 9일 기준 윈도 10 빌드2004에서 최신 드라이버로 비교해보면 송신 버퍼 크기만 4배 정도 커졌고(i210t와 똑같아짐), 별다른 추가 사항은 없더라. 오히려 gigabit 자동 비활성화(절전) 메뉴는 사라져서 항목이 줄었음. 근데 사실 별 거 없기도 하고 인터럽트 완화 잘되고 체크섬 오프로드 잘 되는데 일단 처리량이 커진만큼 기가비트에서의 문제는 없지 않나 싶다. 온보드 랜이 고장난 사람이라면 배송비 포함 만원 아래로 해결되는 기존 기가비트 랜카드를 사든, 쪼끔...은 아니고 정말 2.5배 정도 더 주고(그나마 저렴한) 이걸 사든 개인의 취향. 아무런 차이를 느낄 수 없지 않나 싶음. 다만 숫자 높은 거 좋아한다면 비교적 최신 칩셋이기도 하고 윈도 10에서는 잘 동작하니 심적 안정감이 +1더 상승해(....) 심적 안정감+2를 느낄 수 있을지도=)

 

참 드라이버의 고급 설정과 관련한 설명은 인텔에서 잘 설명하고 있으니 인텔의 설명을 참조합시다. 근데 이쪽 설명도 사실 서버제품용 설명이라 미묘하긴 함. 그래도 지식은 알아둬서 나쁠 거 없으니까.

 

만약 나처럼 뻘짓 좋아해서 기가비트 환경이지만 와 저거 설치하면 최신이고 숫자 더 높으니까 그냥 사다 꼽으면 더 빨라지는 거 아니야? 하고 생각했다면 그런거 아니니까 다시 생각해 보기 바라고, 이 제품을 구입할 듯한 기존 인프라(회선 등)는 그대로 두고 2.5G 이더넷으로의 대역폭 향상을 생각하고 있거나, 포트 여러개를 묶어 쓴다든지, 고성능 NAS 구축해서 NVMe SSD 박아두고 항상 대역폭에 목말랐던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2.5G로 대역을 올릴 수 있는 한 방법이니 괜찮은 제품이지 않나 싶음.

 

속도 검증은 사실 다른 해외 사이트에서 작년부터 다 해줘서(....); 초당 240MB/s ~270MB/s 정도의 속도가(이론상은 2500/8 = 312.5MB/s) 나오는 듯. 타사의 듀얼 포트 제품도 있는데 그 제품은 PCIe 2.0 x1의 대역을 거의 다 채워 쓰더라(500MB/s). 나도 이거 하나 더 사가지고 본체 2대 연결해서테스트 해볼까...하다가 여기에 또 소비하는건 아닌거 같아서 포기;ㅅ; 아무튼 궁금했다거나 한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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