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M, A1000mini 802.11ac USB 랜 카드

EFM NAS3를 무선으로 돌리기 위해서 구입. 호환 문제 같은 게 없으면 해서 동일 회사 모델로 선택. 802.11ac규격의 USB 랜카드의 경우 알리나 국내 오픈 마켓이나 가격에 큰 차이가 없어 그냥 질렀음. EFM제품군은 대부분 가격 대 성능비로 승부보는 모델이 많은데, 미디어택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는 좋아졌기에 구입해서 사용중.

 

 

*상세 제품 설명은 여기: http://iptime.com/iptime/?page_id=11&pf=7&page=&pt=308&pd=3

*네이버 쇼핑: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cat_id=50003152&nv_mid=10732223523 (15,700원)

 

802.11n 지원 모델 무선랜은 더 작은 게 있던데, 이 802.11ac 모델 중 그나마 작은 크기에 속함. 100원자리 동전보다 조금 큰 정도. 별도 선을 길게 빼거나 할 필요가 없는 모델이기에 바로 구입했음.

 

1tx1tr, 듀얼밴드(802.11n/ac) 지원 모델이라 5Ghz 환경에서 링크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링크 속도 등은 올바르게 433Mbps로 표시되고, 노트북 USB 3.0 포트에 에 물려서 사용하면 그냥저냥 속도는 나오는 편. 다만 상세 스펙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효 속도는 약 100Mbps 전후. NAS3의 경우 쓰기 속도가 40MB/s가 좀 안되는 모델이지만 이 USB 랜을 장착하게 되면 10MB/s 정도의 속도만 나오게 된다(NAS3 UI내에서는 135Mbps로 링크됨). 미디어택의 경우 출시 후 이런저런 드라이버 개선으로 속도 향상, 성능 및 호환성 개선이 행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윈도에서 사용한다면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꼬박꼬박 해 주도록 하자.

 

*드라이버는 ipTIME 홈페이지 - 고객지원 - 다운로드 공지2 MEDIATEK 드라이버에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되니 여기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자.

- http://iptime.com/iptime/?page_id=126&pageid=1&keyword=a1000&uid=17550&mod=document

 

구형 노트북 무선 랜 고장인 경우, mPCI 포트나 내부 안테나가 고장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그냥저냥 사용할만한 정도의 성능은 보여준다. 실효 속도 100Mbps급이니 사실상 USB 2.0 포트에서도 가동될거고. 저렴한 가격으로 집안 내에서 쓰기에는 딱 괜찮은 모델. 이전 모델들처럼 길쭉하지도 않고, 2Tx2Tr 모델들처럼 별도 케이블을 빼낼 수 있게 된 것도 아니라 들고다니기도 편하다. 발열도 적고 WPS 스위치도 있고, 연결되거나 작동 중일땐 연한 푸른색으로 불빛도 들어온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802.11ac 433Mbps(링크 속도)를 지원하고, 그냥 USB 포트에 꽂고 OS에 따라 드라이버만 잡아주면 웹서핑/무선 랜 구축 등을 쉽게 할 수 있는 USB 무선 랜카드. 발열도 적은 편이라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본격적으로 사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따르고, 간단한 파일 보내고, 무선 프린트를 쓰는 정도라면 모를까 대용량 파일을 자주 주고 받는 기가랜 환경이나 스트리밍이나 무선을 통한 파일 전송이 주력인 네트워크 환경이라면 USB보다는 PCIe 계통으로 안테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2Tx2Tr 이상의 모델로 알아보는 게 어떨까 싶다. 그리고 Realtek 기반의 이전 모델에 비해 윈10에서의 드라이버 안정성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윈 10과 리얼텍 드라이버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넘어와도 좋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