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SoundBlaster 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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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asia.creative.com/p/amplifiers/sound-blaster-e1

 

반 년 정도 써본 후기.

비교적 저렴한(5만원대) 가격에서 SBX Pro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해 주는 작은 거인. X-Fi MB3를 구입해서 쓰고 있을 정도로 이런 효과 적용에 탁월한 영상들이 종종 있기에; G5X/E5/E1 이렇게 가지게 되었음. 지금은 쓰지 않는 PCIe로는 사블 Z, 오디지 Rx.

 

USB 파워만을 이용하지만, 윈7에서 드라이버를 요구함. 개인적으로 PC방 등에 게임하러 갈 적에 이어폰이랑 조합하려고 샀는데;; 드라이버 요구가 좀 컸음. 다행히 재시작을 요구하진 않더라만. 내장 배터리 지원으로 스마트폰에서 음악 들을 적에 볼륨 작게 해도 듣기 편함. 다만 가격대....라고 해도 구현 가격 얼마 안 할 것 같은 블루투스를 빼버린 건 좀 아쉬움. 4극(마이크, 이어폰이 동시에 있는 스마트폰용 이어폰)이어폰으로도 잘 작동함. 스마트폰엔 안 물려봐서 OTG로 동작하는 지는 잘 모르겠음.

 

스마트폰의 별도 앰프로 사용하기에(4극 케이블 연결) 노이즈 억제력은 준수한 편. 잘 안들리긴 하는데, 종종 치직거리는 노이즈가 느껴지기도 함.

외국 리뷰보니 OTG 연결로 DAC기능도 가능하다고는 함. 스마트폰용 별도 소프트웨어는 없음.

 

스펙은 조금 아쉬운데(PCM 24bit/48kHz),  마이크 역시 스테레오인 E5에 비해 조금 부실하고(E1), 근데 스카이프 하거나 게임톡 할 적에 은근히 괜찮음. 마이크 별도로 안 사도 되고, 쓰던 이어폰으로 마이크 역할도 잘 해주고. 이거 산 이후로는 K1은 거들떠도 안 보고 있음; 생각보다 작다고 하면 작고, 포터블 치고 크다면 큰데...아무튼 크랩의 음장 효과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점으로 구매가치 충분. 숫자로 나타나는 스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좀 아쉬운 부분. 게임용이라면 대게 24bit/48kHz면 충분하니 사봐도 나쁘진 않을 듯. 개인적으로는 가격 경쟁력 때문인지 블투가 빠져서 아쉬운 제품. 노트북용으로 사용하기엔 대 만족.

 

다만 재질은 좀 플라스틱 느낌이 없지않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