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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xtor, M9Pe Extreme 데모

나에+ 2018. 6. 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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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goplextor.com/PressCenter/NewsContent/116


Plextor가 COMPUTEX Taipei 2018에서 최신 M9Pe Extreme-Ultra Hi-Speed NVMe SSD를 선보였습니다. 최대 순차 읽기/쓰기 6,500/5,000 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고 하며, Marvell의 88NR2241 지능형 NVMe 스위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을 크게 향상 시켰으며, 데이터 2중 저장과 같은 RAID 기능 또한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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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위치로 RAID 구성해논 제품인 듯. 4K 부분이 향상이 없으면 사실상 옵테인 905P SSD같은 제품이 아니면 게임 로딩 등에서의 체감은 없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일단 RAID 제품이니까 용량은 기존 M.2 대비 2배 이상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순차 성능이 잘나오는 부분은 사실 요즘과 같은 데이터 크기가 커진(게임 하나에 5,60GB) 경우 데이터 무결성 검사를 하면서 화면 녹화 + 동영상 재생 + 파일 복사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고 보면 됨. 아님 영상을 자주 불러와야 하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에서 체감이 제법 되는 편.


이전 HDD 시절에서는 꿈도 못 꾸던 부분을 쉽게 해줄 수 있는게 SSD였고, NVMe는 HDD의 기술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SSD의 속도의 발목을 잡던 부분을 해결한 제품이고, 앞으로의 고속 SSD는 무조건 NVMe를 통해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앞으로의 워크로드를 고려한 선택이라고 봐주자. NVMe 지만 CPU가 빠르면 빠를 수록 SSD의 4K 부분도 빨라지더라. AHCI보단 덜 하긴해도.


개인적으론 보급형 NVMe SSD의 경우 선택이 무지 미묘하다고 보는데, 2.5인치 보급형 디렘레스 SSD와 비교한다면 그나마 컨트롤러가 조금이나마 빠른 보급형 NVMe SSD가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TLC가 판치는 지금은 쓰기 부하가 조금만 걸려도(스팀에서의 게임 업데이트 등), 혹은 512GB, 1TB급 SSD에서 스팀 게임 업데이트나 설치를 누르면 SLC캐싱이 끝나자마자 SSD에서도 답답함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 게임 업데이트가 자주 있는 경우거나 스팀에서 게임을 이것저것 지웠다 받았다 하는 유저라면 NVMe가 이 미묘한 답답함을 적게 느끼는 데 있어 좋은 선택.


개인적으론 영상 녹화를 뜨면서 가상 머신 돌리거나 가상 머신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거나(앱 플레이어등도 포함), 혹은 게임 4-5개 켜두고 알탭하면서 이것저것 하면서 영상 보고, 토렌트 돌리고, NAS에 백업도 하고, 영상 편집이나 포토샵 편집을 하는, 즉 CPU도 6, 8코어인만큼 이를 혹사시키는 정도의 작업과 알탭으로 수많은 브라우저 탭을 지니는 경우라면 메모리도 넉넉해야 하지만 이 경우엔 NVMe SSD가 좋은 선택. 이전 mlc SSD에서는 모르겠는데 TLC SSD의 경우 3D 낸드니 뭐니 해도 자잔하 쓰기 부하 걸리면 진짜 확 느려짐. 이런 부분에서는 컨트롤러의 성능이 좋은 NVMe SSD가 진짜 매력적이라고 봄. 근데 이렇게까지 변태적으로 데탑을 쓰는 나같은 사람은 드물지 않나 싶다.


가격도 큰 차이 안나는 만큼 컨트롤러에서 여유가 있으면서도 전체적인 속도에서 SATA를 웃도는 보급형 NVMe SSD를 선택을, 그게 아니라 웹서핑만 하고 게임 한 두개 몰아서 하는 정도의 유저라면 2.5인치 SATA SSD 이상의 소모는 내구성 걱정이 아니라면 사실 사치지 않나 싶다. 이쪽은 차라리 메모리가 넉넉한 편이 더 나은 선택인 듯. 근데 이 부분에서도 요즘 보급형 NVMe SSD가격이 넘 매력적이라 굳이 동일 용량에 SSD 하나 구매하는 데 있어 2.5인치를 구매해야 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다. 선 없는 거 진짜 편하거든요. 케이블 때메 오류나는 경우도 적어지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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