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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프로세서의 통합 그래픽이 Gen 9.5 'Skylake' 이후 4년 만에 주요 하드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번 Skylake 프로세서에 포함되는 Gen 11 아키텍처의 도입에 따라 이제 인텔 프로세서의 통합 그래픽은 DisplayPort 1.4a, VESA DSC(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 - display stream compression)를 지원해 5K(5120 x 2880@120Hz)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DSC 기능이 없으면 5K-120Hz의 경우 42.4Gbps의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데요(인터커넥트, 프로토콜 오버 해드 제외), 이는 HBR3이 적용된 DiplayPort로도 32.4Gbps밖에는 제공할 수 없기에 불가능한 대역입니다. 여기서 DCS는 '시각적으로 무손실' 압축을 제공해 5K-120Hz 디스플레이 스트림을 약 14Gbps 정도로 가능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8K(8192 x 4320@60Hz) 역시 가능해 지고요. 물론 이러한 해상도 출력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러한 해상도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점점 늘어나는 고행상도(높은 픽셀 밀도) 노트북, 휴대 장치의 수요에 맞춰 이러한 지원이 추가된 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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