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맥북 에어에서 리눅스 부팅 불가: Apple T2 보안 칩 때문

- https://www.techpowerup.com/249307/linux-wont-boot-on-new-macbook-air-apples-t2-security-chip-prevents-it

- https://www.phoronix.com/scan.php?page=news_item&px=Apple-T2-Blocks-Linux-UEFI

- https://www.apple.com/mac/docs/Apple_T2_Security_Chip_Overview.pdf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새로운 맥북 에어(MacBook Air)는 이전 버전에 비해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있었는데요, 여기에 새로운 T2 칩을 추가해 터치 ID 보안 인클레이브, APFS 스토리지 암호화, UEFI 보안 부트 유효성 검사 등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새로운 칩이 Linux 배포판으로 부팅하는 걸 막고 있다고 하네요.

Apple 의 T2 문서에도 리눅스에서도 사용되는 Microsoft Corporation UEFI CA 2011의 인증서가 이 시점에서 신뢰할 수 없기에 부팅이 불가능하다고 적혀있다고 하며, 부트 캠프를 통한 윈도만이 사용 가능합니다.

애플의 지원 페이지에서는 시작 보안 유틸리티를 사용해 보안 부팅을 비활성화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고, 몇 몇 리눅스 유저들이 이를 활용해 리눅스를 사용해보려고 했지만 이를 활용한 방법도 동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같은 T2 칩을 사용한 맥 미니, iMac Pro, MacBook Pro 2018과 같은 최신 애플 제품에까지 해당됩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Apple은 아직까지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하니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