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제품은 생각보다 알리서 다양한게 많아서 이것저것 구매하게 되는데 PC용 다이얼도 알리에서 약$20~30 정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구입. 모델은 aibecy dial 인데 대충 검색해보면 나온다. 이런류의 제품은 로지텍 크래프트나 뭐 이런 제품도 있고 단축키 모음있는 휠 키보드만 판매하기도 하고...다만 써보면 블루투스가 좋지 않나 싶은데 가격대가 가격대인지 무선 제품은 안보이는 듯. 가격대가 조금 높은 제품이라면 서피스 다이얼이나 아이락스 제품정도....가 있지 않나 싶다. 아무튼 일단 유선이긴 해도 가격에서 굉장한 매력.
오늘 받아서 써봤는데 3만원 정도의 가격치고는 마감은 되게 준수한데, 클릭감이 우수하거나하지는 않음. 다이얼은 생각보다 부드럽게 잘 돌아가고 연결은 USB 5핀(케이블 길이는 좀 짧은 편), 밑의 접점부분은 먼지는 좀 잘 달라붙는 정도. 책상 위에 붙여 쓰기에 나쁘진 않음. 밀려가거나 하진 않고 서피스 터치 스크린에도 먹는다는데 내가 그 제품이 없어서 못해봄. 청소는 알콜솜 살살 문지르고 슥 말려주면 깨끗해짐.
클릭은 꾸욱(접착부) 한 번, 꾹(노브 부분) 한번 이렇게 두단계고 별도 프로그램이나 드라이버 없이 HID 규격 시스템 다중 축 컨트롤러로 잡힘. OS는 윈도10만 올바르게 지원한다고 하는데 우분투에서 사용해보지는 않음. 아무래도 이러한 별도 컨트롤러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나 키 맵핑 소프트웨어가 같이 있어야 좋지 않나....싶음. 일단 윈도 기본앱에는 그림판3D가 지원하긴 함. 색상 파레트, 굵기 등을 좀 더 쉽게(왼손으로 다이얼 조절)할 수 있기는 함. 다만 이걸 3만원이나 주면서 써야 하나...는 좀 미묘. 일단 감도가 생각보다 미묘해서 이런 거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나 싶음. 뭐 익숙해지면 되기야 하겠지만서도...
설정 > 장치 > 휠(다이얼 연결하면 생김) > 앱 설정에서 앱별 단축 키로 액션 설정이 가능하긴 하다.
아무튼 3만원 미만이라는 가격은 대게 매력적이고, 별도 컨트롤러나 블투 컨트롤러 등 이미 사용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제품이라는 느낌은 든다. 적응하기 나름이고, 무엇보다 노브 조절이라는게 왼손으로 조작하기에도 편해서 쓰기 나름이지 않나 싶음. 오토캐드나 워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찾아봐야겠다. 실행취소만 해둬도 괜찮긴 하다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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