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각종 민원 문서는 HWP가 수두룩 하고, PDF로 올려둔 거 좀 편집해서 쓰게(이름이라든가) 원본 올려달라고 문의하면 그냥 편집하시면 되는데요하고(내 경험상 아크로뱃 정품 아니면 올바르게 편집하기 힘들고, 정작 아크로뱃 정품을 사도 여러 관공서에 등록된 PDF파일은 아크로뱃에서 만든게 아니라 한글 문서를 PDF로 내보낸 거라 이게 아크로뱃에서도 올바로 편집이 힘들다(본문 OOO표시된 거에 이름으로 바꾼다고 지우고 입력하는데 뜬금 없이 각주 미주 밀려 버리고하면 사람 피말림) 알PDF같은 건 문서 량이 늘어나면 뻣어버리고, 외산 PDF 편집 프로그램 역시 올바르게 편집이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별도 유료 프로그램 쓰지 않아도 되고, 리브레 아니라도 요즘 안드로이드 앱으로도 많은 무료 오피스 있으니까 ODF(.odt)로도 좀 내주면 좋을텐데...싶다.
그리고 경험상 오피스 XP같은 이전에야 워드의 표 편집 기능이 빈약하다는 거에 동의하지만 워드 표 편집은 사실상 생각보다 되게 쓸만하다. 마우스 잘 쓴다면 편함. 지금까지의 경험상 키보드 단축키가 익숙하지 않다는 거지 않나 싶다.
이제 정년퇴직하는 아조씨들 입맛에 맞는 레이아웃은 한글이 좀 편하긴 한데, 막상 업무해보면 그런 레이아웃 쓰지도 않고 결국 다들 어딘가서 현식 받아쓰고; 그리고 표로 뭔가 만들어놓으면 결국 레이아웃 밀려서 다시 그려야 해서 엑셀로 다시 만들게 되는거 허다했고, 요즘 애들은 패드에서 제공하는 오피스 앱으로도 할 거 다 하더라;
오늘 HWP 파일 편집할 일이 있어서 데탑에서 업데이트 돌렸더니 업데이트 공지로 뜨더라. HWPX 권장한다고. 4월 15일자 업데이트로 한글 2014~부터 지원하는듯한데, 일단 HWPX 파일은 리브레 7.1.2, 오피스 365(05월 기준)에서 못 읽더라. 차후업데이트되지 않나 싶긴....한데 지금 당장은 HWPX 읽으려면 한글 2010 SE+이상 필요한 듯 하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뷰어 앱은 미지원, 한컴오피스앱은 지원이라고 하고, 올해 출시된 만큼 차차 적용범위가 늘어나지 않나 싶다. 개방형 포맷이라고 하는 만큼, 여러 프로그램들에서 좀 더 완벽하게 호환되길 빌어본다.
*구글 문서도, 네이버 문서도 HWP 파일은 읽는데 아직 HWPX는 못 읽음.
아무튼 자세한 정보는 한컴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으니 참조하고, HWPX가 뭐지? 했던 사람이라면 참조하시길.
**HWPX 파일 자체는 한글 2014 나올 적에 이미 출시되었던 건데 이제 표준으로 쓰길 권장한다는 내용인 듯. 그렇기에 2010 SE에서도 읽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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