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Game.Life/Gourmet

쁘띠 몽쉘 샤인머스캣 후기

나에+ 2021. 6. 28. 01:04
반응형

마트 들러서 땅콩 버터 사고 과자 코너 잠깐 갔는데(....). 컬러링 유어 디저트 타임이라는 글귀와 함께 상큼해보이는 포도 그림이 있길래 나도 모르게 하나 집어 옴. 옛날부터 유자니 바나나니 그런게 있던 것 같긴 하다.

 

예전에 방산 다닐 때 몽쉘이 초코파이보다 좀 비싸긴 해도 맛있었던 크림볼...이었나 그겄도 괜찮았던 것 같기도...옛 생각나서 잡아봄. 쁘띠 적혀있는 만큼 크기 작다.

 

다만. 디저트이긴 하지만 칼로리는 메인 요리 수준; 색상 잘 뽑은 것 같다. 참. 첨가물에는 소비톨 들어간다고 되어 있다.  이런거에 예민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개별 포장은 은박에 연두색.

 

뜯으면 포도쉐이크같은 냄새 확~ 풍겨온다. 냄새는 매력적. 맛은, 솔직히 좀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몽쉘의 겉은 초코같이 딱딱한 부분인데, 이게 그 뭐지, 옛날에 케이크 장식...? 이라고 해야 하나 그 좀 귀여운 모양의 그거(이거 알면 이제 아재려나;) 얇게 져며 먹는 맛. 생크림 케이크라고는 하지만 좀 뻑뻑하긴 하고. 그냥 몽쉘이 더 낫지 않나 싶음. 아니 요즘 몽쉘 자체를 안먹어 봐서 그런건가.... 향은 머스캣향인데 맛은 그냥 좀 텁텁한 빵 먹는 느낌. 상큼한 맛을 기대했었기에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인 느낌은 그냥 크림빵 맛...이었다. 두 개 뜯어 먹어봤는데 둘 다 상큼함과는 좀 거리가 있었음.

 

다만 향은 좀 줄어도 얼려먹으면 몽쉘 자체가 얼려먹으면 맛있기에; 입안에 넣으면 약간의 포도맛이 맴돌아서 더 좋음.  여름이라 덥기도 하고. 전자렌지에 녹이는....건 안해봐서 모르겠다. 여름이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