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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15 노트북 PC 15-e3000(Nero 15s) 간략 후기

나에+ 2022. 6. 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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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S 다운로드 페이지는 여기, 바르셀로(5625u) 채용 제품이라 후기겸 BIOS 체크겸 링크만들겸 포스팅인데, 생각보다 되게 괜찮았다. 지금 사기에 타이거 레이크보다 가격대 성능만으로보면 더 좋음. 다만 가격대가 가격대인 만큼 LCD(45%)와 키감(짤그락 거림), 터치패드는 있어요~ 수준이고, 그리고 전체적인 재질이 조금 아쉽긴 하더라(심지어 2대 구매했는데 한 대는 액정 힌지가 좀 어긋나고 불량화소도 있음; 하판 고무 들어내면 나사 색상도 은색/검정 섞여 있음; 피카소때도 안 그랬는데 이건 왜.....). 암튼 SSD 교체하고 메모리 추가한다고 뜯었는데 프레임 좀 빡빡하면서도 약해서 살살 잘 다뤄야 하고, 램슬롯은 2개(1개 8GB 삼성 3200Mhz 장착되어 있음), M.2 슬롯은 하나(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WD SN530 256GB달려 있더라). 요즘 NVMe SSD가격이 넘 착해서 M.2 - SATA는 고려하지도 않음; 참 여기 NVMe 나사 되게 팍팍하더라. 푸는데 애 먹음;

 

뜯어보는 느낌은 히트스프레더는 그냥저냥.... 많다...까진 아니고 무게랑 고민 한 흔적들이 보이는 수준. 그래도 HP니까 있을 거 다 있는 설계라고 생각함. 쉘을 돌려쓰는지 비슷한 가격대의 비슷한 모습....이다. 개인적으론 여기에 뭐 덕지덕지 달지 말고 메모리만 하나 추가해서 쓰다 신제품 나오면 넘어가는게 좋지 않나 싶음. 5625U의 최대 부스트 클럭은 4.3Ghz지만 3.6Ghz이상 올라가는 걸 구경하지 못했다. 여름이라서 그런가;

 

해상도는 미묘. 일단 화면이 작은 만큼 FHD해상도는 좀 부담됨. 150% 정도로 쓰게 되는데 이러면 FHD의 의미가 좀 줄어들긴....한데 이건 15인치대 노트북의 숙명이지 않나 싶음; 색감은 고만고만하다. 45%, 스펙만큼의 성능, 밝기. 옆에 그램 놓고보면 차이나는데 밖에서 문서 작업하는데에는 지장 없는 수준. 100만원 미만 라인업은 다 이런 느낌이지 않나 싶은데...

 

그래도 50만원선에서 구매한다면 지금으로서는 이게 최선이지 않나 싶다. HP라 사후 지원도 그럭저럭 괜찮거고. 우분투 같은 거 쓰기에도 무난할 거고. 일단 BIOS 업데이트(F.04)로 올리면 PI버전은 변함이 없지만 간헐적인 부팅 시 SSD를 가끔 인식하지 못하던 문제가 사라졌다. 잠수함...이라고 할까, 호환성 증대 관련 업데이트가 있지 않았나 싶기도...

 

지인한테 부탁받구 이리저리 알아보다 구매하면서 바르셀로 제품군 처음 써봤는데 정말 괜찮은 편. 개인적으론 피카소, 르누아르때만해도 추천하기 좀 꺼려지는 부분 없잖아 있었는데 바르셀로는 정말 괜찮다. 윈도 업데이트도 빠릿함. 다만 12세대 인텔 프로세서 사용한 노트북이 정말 빠르기에; 5800H도 빠르긴 하지만... 50만원이라는 가격이 다 용서하지 않나 싶다.

 

무엇보다 APU의 게임성능....에서 생각보다 놀랬는데 메모리만 2개 꼽으면 옵치정도는 옵션과 해상도 타협으로 충분하다. 와.... 그치만 내가 쓴다면 HP 비지니스 노트북같은 거 쓸 거 같다. 생각보다 화면 색감이랑 밝기가 되게 아쉽다. 이거 정말 가격대가 가격대인만큼 밖에서 좀 험하게 굴리기 딱 좋은데.... 암만 노트북이지만 일단 6C12T라 영상 편집도 몇 년 전에 비하면 할만하다 수준. 다만 이런 건 노트북이 아니라 데탑에서 합시다;

 

스피커는 그냥 50만원짜리 노트북 스피커. 근데 이건 예전에 비하면 정말 좋아진 편이지 않나 싶다. 폰으로도 음악 잘 들으시는 분들은 별 불편함 못 느끼지 않나 싶고, 드라이버는 윈도 업데이트가 알아서 다 잡아주지만(윈 11 기준), 칩셋이랑 그래픽 드라이버는 따로 설치하는 게 여러모로 제어할 수 있는 게 느는 만큼 활용도가 높아지지 않나 싶다.

 

발열은 그냥저냥 조금 따듯한 정도고(받침대정도는 사용중), 내가 이걸로 하드한 게임을 하거나 하는 건 아니라; 그래도 게임하다보면 따듯해지기는 한다. 팬 소음은 기본 상태에서도 스르륵....하는 소리는 본체 가까이 귀대면 들리는 편. 이것도 여름이라서 그런가.... 배터리는 영화보고 서핑하고 게임하고 하다보면 오래가지는 않고 4시간 정도. 사용빈도에 따라 차이나지 않나 싶음.

 

참 HP 노트북 계열 BIOS진입은 그냥 켜고 ESC 연타하면 물어본다. F10누르면 BIOS 진입함. 다만 설정할 건 거의 없다시피해서 펑션 키 옵션 정도만 조절하면 되지 않나 싶다.

 

흠흠. 아무튼 아직 업데이트 내역이 상세한 별다른 BIOS 업데이트는 없는 거 같은데, 일단 5월자로 패널 지원 확장(동일한 기판을 사용하는 다른 모델용인듯)이라는 명칭으로 BIOS가 올라오긴 했다. 업데이트해도 별 차이 없으니 꼭 해야 할 이유는 없지 않나 싶었....는데 SSD 호환성 증대가 있지 않나 싶음. 구매하셨던 분들이라면 업데이트를 챙겨보시고, 뭔가 난잡하지만 총평은 그냥 늘 있던 라인업의 CPU업그레이드, 그 가격대만큼의 성능...인데 사용된 CPU가 기대 이상이라는 점 정도.

 

그리고 개인적으론 노트북의 사용 용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가성비 모델보다는 색감, 마감, 키보드 등도 좀 챙겨서 살짝 윗등급(ASUS ZenBook 같은 거)을 사면 커넥터라든가 이런 부분에서도 조금 여유로워지니까 자신의 예산과 목적에 맞춰서 구매하도록 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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