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는 그래픽스 기능사나 뭐 이런 몇 번 쳐봤다면 공부 안해도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싶기도 함. CBT 기출문제...는 이제 너무 오래되서 쓰기가 되게 미묘하지 않나 싶고, 문제를 잘 읽어보고 약간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은 것만 솎아내도 괜찮지 않나 싶다.
필기 요약집은 구글링하면 쉽게 얻을 수 있으니 맘에 드는 필기 요약집 한 두 번 정도 읽어보도록 합시다. 실무를 하는 입장에서 따는 거면 그냥 컴퓨터 일반 지식 정도만 공부하고 하면 되지 않나 싶다. 출판 관련 문제보다 요즘 문제지서 보기 힘든 윈도10 관련 문제나 확장자 구분하는 게 더 아리송하지 않나 싶음.
*내 경우 인디자인을 좀 더 효과적으로 다뤄보고 싶어서 공부하다 시험친거라 편집/인디자인 관련 서적을 두 개 정도 사서 보면 출판이나 책과 관련한 기본 지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근데 이거 필기 요약본에 정말 요약해서 잘 나와 있고, 문제도 요약집이면 충분한 수준으로 겪었기에 단순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면 그냥 위에 필기요약집 하나면 충분하지 않나 싶음.
필기는 정말 기초 지식 + 문제 잘 읽고 어색한 거 찾기 + 출판 기본 지식 정도면 되지 않나 싶다.
실기는 기본적으로 인디자인 기본만(글상자 넣고, 테두리 상자 조절하는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면 된다. 공개 문제 나와있지만 대부분 비슷하다. 별다른 기능 사용하는 걸 요구하진 않고, 어도비 계열 소프트웨어 다룰 줄 안다면 기본적으로 이거 따로 공부해야 할 건 거의 없다고 생각함. 참 인디자인만 다루면 되는게 아니고 포토샵, 일러스트 사용할 줄 알아야 하고 적당히 펜툴 조금은 사용할 수 있어야 함.
실기 관련 영상들은 생각보다 짧은 게 대부분이라 출퇴근 길에 한 두개씩 보는 정도였는데, 추천하는 건 이미니 강사님 영상이다. 영상 짧으니까 1.5배해서 보면 한 두 시간 내로 다 독파 가능하다. 몇 개 안되기도 하고. 평소에 PPT좀 만든다 하면 인디자인 기본기 조금 써보고 전날 영상 독파하고 가도 괜찮을 정도. 다만 감싸기 기능, 출력(소책자 인쇄)은 한 번 직접 해보고 가는 걸 권장.
포토샵, 일러스트에서는 딱히 색상 값 지정하라는 말 없지만 문제지에 RGB, CMYK는 변경하라고 되어 있으니 편집 - 색상 설정에서 컬러 맞춰줍시다.
본문 내용 입력은 사실상 어려울 게 없고(교정 부호 보면서 교정된 내용 입력하면 됨), 내 생각에 가장 많이 당황할 부분이 소책자 출력이라 생각하는데, 파일 - 소책자 인쇄로 진행하고, 출력 A3, 2장 중철, 방향 두번째, 페이지 위치 가운데, 재단선, 맞춰찍기해야 해주면 되고(시험지에서 요구하는대로).
프린터기 설정에서 양면 인쇄, 제본 위치는 짧은 가장자리로 해야 미리보기에서 나오는 대로 올바르게 표시된다. 인쇄 전에 미리보기 꼭 눌러서 차근히 확인하면서 책자로 완성이 되었을 때 어떻게 보이는 지 생각을 해보고, 이렇게 페이지가 나오면 되는지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가령 표지(1,8) 뒷면에는 목차와 마지막 속지(2,7-7,2), 두 번째 페이지에는 앞면 (3,6-6,3) 뒷면 4,5페이지가 되면 된다. 책 접히는 순서를 생각해 봅시다. 인쇄 순서는 이렇고(인디자인 설정), 페이지가 뒤집히지 않아야(프린터 설정) 책으로 만들었을 때 올바르게 내용 표시됨.
시험장 프린터마다 설정이 다르기에 이건 프린트를 평소에 좀 해봤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인쇄 기본 설정(각 프린터의 설정)을 만져본 적이 없다면 당황할 수 있으니 보고 가는 걸 권장.
....근데 이거 역시 이미니 강사님 영상에 있고, 이대로 따라하면 대부분 되지 않나 싶다.
실제로 공개 문제 풀어보면 알겠지만 인디자인을 다루는 거 자체는 어려울 게 없다. 시험지 잘 읽고, 요구하는 대로 하면 됨. 편집 스타일 만들어라고 하면 편집 스타일 만들고(2p_본문, 2p_큰제목, 2p_소제목 등 이름에 제한 없음), 마스터 페이지라 적힌(주로 현재 페이지) 부분은 마스터 페이지에서 작업하면 되고, 색상 견본 만들라고 하면 색상 견본 만들어서 하면 됨. 옆에 더보기, 햄버거 메뉴에서 다 나온다.
그리고 내 경우 인디자인 버전이 CS3/6 두 개를 제공해주고, 공부는 CC 최신으로 했기에 조금의 어색함이 있더라. 자격증 치는데 사용하는 기능은 많지를 않아서 별 문제 없지 않나 싶고, 시험도 2시간이면 대부분 완성되기에 별 문제 없지 않나 싶은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잠깐 짬 내서 고사장에 설치된 인디자인 버전을 미리 한 번 눈에 익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미리 내용 타이핑하는 건 한글에서 타이핑을 하든, 워드에서 하든, 메모장에서 하든 어디서 하든 상관 없고, 한자도 생각보다 문맥 유추하면 알 수 있는 내용들로 쉬운 한자가 나오기에 옥편 안가져가고(전자사전은 안된다구 함) 한글의 부수 찾기(Ctrl+F9) 기능으로 해도 되고, 윈도 7에서는 확장 입력기 사용하면 되고, 윈도10에서 신규 한글 IME 업데이트된 환경이 아니라면 윈도 10에서도 확장 입력기 사용가능하니 편하게 확장 입력기(단축키 Ctrl+Alt+F11)로 필기 인식 해서 사용합시다.
내 경우엔 지참물에 스테이플러 있어 가져가도 어차피 크기 때문에 비치된 거 사용하게 되더라(...).
그리고 내가 친 시험장에서는 시험 문제에는 없는데 패키지 사용하라고 하더라. 패키지 된 파일 제출한다고. 일러스트에서도 이 기능 사용 한 기억이 없는데 갑자기 그래서 처음에 잠깐 좀 당황했음. 파일 메뉴에 패키지 누르면 링크된 파일 등 모아서 만들어주니까 그거 사용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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