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메인 PC는 D&T 토체프 콜라브 키보드 쓰고 있고(비교적 조용함), 사무실에는 앱코의 정전용량 키보드(k990인가) 쓰고 있다. 사무실에서 소리에 민감한 동료 있어서 그냥 멤브레인이나 사용해야 하나 하고 있다. 옆에 로지텍 G512 리니어도 잠들어 있음. 이거 내구성이 되게 미묘해서 몇 개 사놨는데 하나 남음...(....;)
근데 요즘 키보드 진짜 어지간한거 사도 다 맘에 들거고, 4만원정도 주면 스텝스컬쳐와 같은 비교적 오래 타이핑해도 손목에 무리 적은 그런 방식들 다 적용되어 있어서 상당한 만족감 준다고 생각하고, 착착 감기는 느낌, 키감, 스토로크 등은 사실 적응의 문제라고 생각함. 노트북으로도 업무 잘 보는데요 뭐.
다만 게임의 경우(리듬게임 특히), 정전용량 계열 보다는 한성 광축 하나 사서 하곤 했음. 그리고 알리서 키캡도 되게 귀여운것들 많이 팔아서; 하나쯤 바꿔써보는 것도 매력적이라 생각함. 참고로 키보드는 뒤에 받침 세우지 말고 손목 평평하게 해서 타이핑하는 게 좋아요. 높이 올라가면 손목도 같이 꺾여야 하니 피곤합니다요.
이번에 사용해본 누피의 키보드는 커스텀하기 쉽다는 점이랑, 맥배열 지원한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이쁘다는 게 장점이지 않나 싶다. 선물용으로 하나 샀는데 여성에게도 그럭저럭 잘 어울리는 색이고, 스위치 교체도 가능해서 비교적 손쉽게 키보드 커스텀하는 맛도 남.
내가 느끼기엔 요녀석 팜레스트 있어야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좀 높이가 있긴 함. 제어 프로그램은 공식 아니라 오픈 소스로도 하나 있으니 참조합시다. 근데 이거 가격이 좀 있어서 키보드 앞에서 뭐 먹거나 하는 사람이라면 미묘하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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