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ai Omni X200 블박 후기

이번에 블박 교체하는 건 아니고 지인 차량에 달아볼까하고 선물용으로 하나 구입. 받구 이것저것 해봤는데 한국어 발음이 미묘하다..... TTS인데 요즘 AI 기반 TTS 잘 나오니까 이거좀 개선해주면 좋겠다. 제품 페이지는 여기. 공홈 스토어는 여기.

 

스피커 기본 볼륨이 좀 큰 편이데, 그냥저냥 들어줄만 하고 볼륨 조절은 옵션에서 높음, 낮음 정도로 조절 가능. 근데 이걸로 영상보거나 그런건 아니잖슴요. 액정도 작아서 이걸로 뭔가 보기가 좀 미묘하고, 메뉴도 2줄 정도만 표시됨. 그래서 블박 영상 보려면 케이블로 연결하거나, 앱에서 보거나 해야함. SD카드 빼서 리더기로 보는 거에 비하면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함.

 

참. 만약 알리서 구매한다면 할인 할 때를 노립시다(내수 버전말고 글로벌 버전으로 구매하자. 롬 용량이랑 달라서 내수버전 싸다고 샀다가 중국어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 생김). $150이하로 구매하고파서 기다렸다 샀는데 이후에 할인 더 하더라. ㅠ 렌즈 회전은 360도 라고는 하는데 한반퀴를 다 도는 건 아니고, 실제론 한 340도? 쯤 좌/우에 걸리는 정도였다. 렌즈 손으로 돌리지 말라는 경고문 있으니까 손으로 돌리지 말고 앱 사용합시다. 촬영은 360도 가능. 앱 지원은 여타 70mai 블박이랑 동일한데, 좌우로 돌리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펌업 있으니까 펌업해 둡시다. 업데이트 내역은 4G 어쩌구 개선이라 사용하지 않는다면(국내서 사용되는지도 모르겠고) 큰 의미는 없지 않나 싶지만서도.

 

렌즈 돌아가는거 그럭저럭 부드럽게 잘 돌아가고 볼륨 조절 버튼이 아니라 옆에 메뉴 이동 버튼이더라. 화면에 표정같은 거 표시하는데 사실 차에 달아두면 그거 볼 일은 없지 않나 싶다... 목소리 제어는 영문만 지원하고, 옵션에서 켜 줘야함.

 

정전기 스티커 하나주고, 그 아래에 원형으로 붙이는 형식이어서 재활용하려면 알리나 이런대서 따로 스티커 구입해야 함. 대시캠 + 스티커로 검색하면 세트로 판매중. cpl 필터도 판매함.

 

블박화질은 기존 70Mai 제품과 큰 차이는 없는데 해상도가 작은 만큼 옆에 두고 붙여서 비교하면 조금 떨어져 보이는 느낌은 있음. 야간 화질의 노이즈역시 70Mai A800S 쓰고 있는것 보다는 좀 부족한(대비가 미묘하다고 해야 하나) 느낌은 듦. 다만 빌트인 eMMC라 SD카드 에러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건 장점.

 

ADAS는 사실 블박에 붙는게 뭐가 필요하겠냐....만은, 기존 70mai 제품과 동일하게 잘 반응한다. 차선 이탈, 앞차 출발, 앞차 거리 경고 등 소리로 알려줌. 한국어는 좀 미묘하긴 하지만. 광고로는 주차시에 사람/사물을 인식해서 좀 더 뛰어난 녹화를 한다는데 거기까지는 안써봐서 모르겠음. 차량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시캠....이라는 모토로 나왔겠지만 개인적으론 그냥 A810S를 구매하는게 가격도 저렴하고, 좀 더 나은 화질(4K 지원)을 제공하는 만큼 이쪽이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