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도 사용해봄. 평판형 드라이버를 썼다고 하는 골든 에이지도 같이 구매했는데 얘가 아직 도착을 안했다. 수월우의 전용 앱(Moondrop-link)가 필요하니, 먼저 설치해줍시다. 일단 ANC지원 TWS 중에서 가격이 되게 매력적이긴 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펙 등 확인 가능. 알리 공식 스토어에서 할인 쿠폰 등 먹여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니 참조하시고.
개인적으로 2024년 후반기에 와서 요즘 나오는 SoC 들의 성능이 되게 좋아졌고, ANC나 드라이버의 성능이 정말 무난하다 생각하기에, $50 전후라면 아무렇게나 바꿔도 괜찮지 않나 싶음. 그리고 생각보다 편한안 착용감. 다만 내 경우엔 이어폰 팁이 좀 작아야(귓구멍이 작아서;) 해서 이어팁만 좀 작은 거로 사용해봄.
색상이 검정에 주황이라서 이쁘긴 한데, 어차피 파우치에 넣고 다닐거라...케이스의 이쁨은 잘 모르겠다. 어차피 충전 케이블 장착은 아래에 해야 하는데... 또 이어폰의 경우 착용후엔 귀 옆으로 튀어나오는 모양이 좀 거슬리는 편이지만 활동에 별다른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무난했다.
음색은 좀 답답한 느낌 드는데 문드롭 링크앱에서 EQ 적용해주면 조금씩 트여지는 느낌 든다. 개인적으론 조금 튜닝된 소리를 좋아하는 편이기에, 플랫한 제품보다는 회사의 사운드 튜닝이 되어 있는 걸 좋아하는 편. ANC는 좀 많이 약한 편이나,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일상 소음 잡아주는 건 그럭저럭 잘 해주는 편. 다만 통화품질은 좀 부족하다고 느껴짐.
영어 듣기, 드라마 같은 거 보는거라면 되게 무난하고. 음악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특히 클래식은 섬세함이나 공간감 등은 좀 부족하다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클래식은 이어폰보다는 스피커로 듣는 편이라 평소엔 아쉬움 느낄일은 없고, 바이로널 비트같은 거 들어도 무난하게 집중 잘되고 괜찮았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며칠간 이리저리 써봤는데 이어폰으로써의 성능은 정말 무난하다. 우와 가성비 엄청 좋아! 라고 하긴 힘들긴 하지만, 플라스틱, 착용 감지 센서 없음, 조금 긴 완충 시간, 타 이어폰 대비 좀 낮은 볼륨 확보, 감도가 떨어지는 마이크 정도가 조금 부족한면이지 않나 싶다. 하지만 가격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다 납득이 되는 편.
가격대가 가격대인 만큼 실질적인 경쟁자는 QCY나 Lenovo 제품군일거라 생각되는데, ANC 기능을 챙기면서도 무난한 제품이라 생각됨. 참, 그리고 모드 변환할 적에 시이~ 하고, 여자애 목소리(미츠키 유키라고)로 들려줌.
블투 이어폰을 끼고 멀리 갈 일은 드물지 않나 싶은데, 타 이어폰 쓸적엔 못 느꼈는데 거리가 멀어지면 연결이 좀 불안해지는 면이 없잖아 있다. 집안에서는 괜찮은데 사무실을 왔다갔다 할 적에 종종 있었음. 이전 이어폰 사용시에는 없던 현상이라 조금 의아. 아무튼 가성비 나쁘지 않은 이어폰이라 생각되나, QCY에 만족한다면 굳이? 라는 생각은 든다. 근데 여자애 목소리로 시이~ 이렇게 알려주는건 되게 괜찮은 것 같다. 기계음이나 여러 나라의 언어로 알려주는 것보다는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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