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리에서 꽤 많은 내용이 나와서... 서로 서로 결국은 인간을 사랑하면서도, 서로를 비인간적이라 비방하는 장면, 장면의 전환, 피안화, 3D 모델링, 표정 표현, 적당한 조작, 음악, 성우분(마영전 벨 성우분이셨다!)의 열연, 다 무난하게 좋았다. 방랑자는 남캐로 하는게 정말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스토리 다시보기좀 만들어주세요...쿠로....
다만 개인적으로는 은유적인 표현이나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익숙한 단어로 다듬어졌으면 하는 부분들이 조금씩 보였던 게 아쉬움. 분위기나 연출, 효과음,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닌 NPC들 모션의 약간의 어색함, 스토리의 호불호는 조금 갈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론 카르티시아때부터 보여줬던 연출들이 좋아져서 미니게임도 부담되고 하길래 하 그냥 접을까...했는데 조금 더 해봐야지...하는 마음이 들게 했음. 연출, 조명, 표정 변화....다 아련하게 서사 잘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