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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Div.Soft/Linux

Ubuntu 한글 입력기

나에+ 2018. 4.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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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Nabi를 좋아했었는데(한영키로 전환도 되고, 무엇보다 내가 우분투에서 가장 처음 알게 된 한글 입력기였기에), 찾아보니 UIM-벼루나 nimf 입력기, fcitx 등의 입력기를 쓰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개인적으론 우분투에서 다른 나라의 언어를 입력하는 대엔 윈도보다 힘들다는게 단점이었는데; 이는 우분투 16 버전에서 많이 좋아졌고, 17, 18버전에 오면서 사실 굳이 다른 거 설치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가 되었다.


이제는 우분투 설치 시에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다면 라이브 CD 부팅 후 키보드 선택에서 한글 104키 해 두면 알아서 iBUS 설치되고, 한글 입력이 가능해진 상태가 된다. 16버전 새로 설치 때부터 느낀건데 그 이전 부터 되었을지도; 17버전 부터는 나눔 고딕, 18 버전에는 본고딕이 기본 폰트로 들어 있어 중국/일본/한글 사이트로 돌아다녀도 깨지거나 하는 일 없이 잘 나오고, 입력도 잘 된다. 이번 버전 쓰면서 느끼는 건데 우분투에서 한글 입출력이 불편해요...라는 말은 이제 옛말인 듯. J3455 시스템에 설치할 때도 iBUS가 끝 말을 좀 잘라먹어서 불편했지 한/영키로 변환 잘 되고, 유튭 검색에서도 크게 불편한 거 느끼지 못했었다. 18.04 올리곤 이 부분이 완전히 해결되서 굳이 다른 입력기를 설치해야 하나 싶음.


리눅스 기본 명령어들 외우고, 터미널 열어서 apt-get 해가면서 저장소 업데이트하고 추가하는 것 역시 우분투의 매력이지만, 개인적으로는 GUI 환경에서 다 되는 게 여러모로 사용하기 편하지 않나 싶다. 사람들 이제 안드로이드에 익숙해서 딱히 윈도가 아니어도 그냥 화면보면서 클릭 클릭 하는 거에 크게 부담 없기도 하고. 웹 상에서 대부분의 일이 되는 만큼(웹 오피스 등), 리브레 오피스나 GIMP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작업하는 데에도 유명 사용 프로그램과 비교시에 부족하다 정도지, 폰 앱으로도 다 되는 마당에 PC에서 불편함이 느껴지지는 않다고 본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우분투 소프트웨어 설치 & 업데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고, 쉽게 추가가 가능한 iBUS를 사용한다면 기존 윈도에서 입력하는 것과 큰 차이 없이 우분투를 잘 이용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일단 우분투 설치 후 설정 > 지역 및 언어에서 설치된 언어 관리를 눌러 시스템에 한글과 관련된 언어를 완전히 다 설치해 두도록 하고, 내 경우에는 메뉴와 창에 사용할 언어도 입력에 사용할 언어라면 설치해두는 편이니 참조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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