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NVMe SSD 등의 가격하락으로 USB 인클로저 하나 사서 사용하면 편하니까 자주 그러고 있는데, 이번에 여유분 하나 만드려다가 보니 디스크 관리의 기능이 늘어난 듯해서 정리겸 포스팅.
일단 디스크 초기화는 기본적으로 GTP로 하고 있다. 요즘 업무를 한다고 해도 윈도 10이상이 설치되지 않은 PC 찾기가 힘들지 않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데이터 디스크로 쓸 거라 별 문제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디스크 관리를 열면 저장장치가 초기화되지 않은 경우 초기화부터 물어보니 초기화부터 해 줍시다.
그 후 사용하려는 디스크에서 마우스 우클릭하면 파티션 생성이 가능한데, 보통은 그냥 단순 볼륨으로 만들면 문제가 없고, USB 디스크인 만큼 그게 좋지 않나 싶다.
여기서 볼 수 있는 메뉴를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면,
스팬볼륨은 커다란 스토리지 풀 같은 거라 보면 되지 않나 싶다. 스토리지 1번 + 스토리지 2번 + 스토리지 3번....이렇게 차곡차곡 순서대로 디스크를 추가할 수 있고, 윈도(OS)에게는 하나의 커다란 볼륨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그렇기에 스토리지 속도는 개별 장치 속도에 좌우됨.
스트라이프 볼륨은 CPU로 하는 RAID 0 라고 보면 되지 않나 싶음. 다수의 디스크를 한 디스크처럼 사용하되, 기록을 각 스토리지에 분산해서 저장함. 그렇기에 각 스토리지 속도를 합한 것만큼의 성능과 용량이 확보된다. 이걸로 옵테인 4개 묶으면 ㅎㄷㄷ....다만 RAID 0인 만큼 볼륨을 구성하는 하나의 스토리지에 문제가 생기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다.
미러볼륨 역시 CPU로하는 RAID 1이라보면 된다. 실시간 백업을 하나 더 만든다고 보면 됨. 개인적인 경험으론 OS에서 RAID 구성하는게 의외로 성능이나 안전성이 좋았던 경험이 있다. 요즘은 SSD의 성능이 무척이나 좋아지고, HDD의 용량도 커져서 이런 걸 사용할 일 자체가 줄었지 않나....싶기도 하지만. 아무튼 디스크 관리에서 각 볼륨이 뭔가 싶었던 분이라면 도움이 되었길.
'PC.Div.Soft >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IC 파일 포토샵/XnVIEW로 변환하기/열기 (0) | 2022.06.09 |
---|---|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엣지 막대 활성화하기 (0) | 2022.06.02 |
삼성 레이저 프린터 C시리즈 폐토너통 설치 또는 교체 에러해결 (0) | 2022.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