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T는 위대한 툴....인 것 같다. 정말.
2기 방영전에 전부 해보려고 했는데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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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타타타타탁, 하아하아하아...
"유키농 도와줘!"
"유이가하마, 조금 조용....."
"무리무리무리무리, 그럴 여유 없는걸."
"어?"
"지갑 잃어버렸어.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못 찾겠어!! 같이 찾아줘!!"
"내가...?"
"부탁해, 지갑 찾으면, 주스 사줄테니까!"
"하아, 알았어. 그럼 우선, 너의 오늘 하루의 행동을 되살펴보자."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어엇... 그러니까... 아침에는 평소처럼 학교에 와서..."
"복도에서 친구를 만났으니까, 쪼금 얘기했구..."
"교실에 들어가서, 반 친구들이랑 얘기했구..."
"종종 신기하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이야기하고 있으면서도 잘도 얘깃거리가 없어지지 않는구나..."
"헤에? 얘기라고 해두 여러가지가 있는걸."
"예를 들면...."
"아, 유키농, 어젠 방송 뭐 봤어?"
"TV는 잘 안보니까...."
"아, 그렇구나... 그럼..."
"숙제 하는 거 깜박했어. 어쩌지?"
"선생님께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밖엔 없겠구나."
"그치이-"
"아, 새로나온 과자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어!"
"그것 참 다행이구나."
"응..."
"왜 그러니?"
"헤에, 어라, 평소엔 이어지는데...."
"그리곤, 수업 시간이 되서...."
"수업 시간엔 메일 보낸다던가...."
"아, 유키농한테도 메일 보냈는데, 답장 안했지?"
"수업중이었잖니."
"점심시간엔 유키농이랑 같이 밥 먹었지?"
"그러네"
"유키농이 한 입 준 계란 말이. 맛있었어-, 혼자 만든거지? 담에 만드는 법 알려줘-"
"좋아."
"하지만, 계란 말이에 도전하기보단 넌 계란 프라이부터.... 아니 계란을 삶는 거라면 계란을 깨지 않아도 되니까..."
"점점 레벨이 낮아지고 있어?!"
"아무렴, 무리는 하지 않는 게 좋지 않겠니."
"상냥한 눈빛과 미소로 바라봤어!"
"그후엔, 오후부턴 뭐 했니?"
"아, 응, 그러니까- 오후 수업이 끝나고 부턴 여기 오기전에 주스 사려구..."
"그랬더니 지갑이 없다는 걸 알게되서..."
"...."
"뭐야...."
"어? 유키농 안 거야?"
"너, 오늘 학교에서 한번도 지갑을 꺼낸 적이 없잖니. 잃어버린 게 아니라, 안 가져온 게 아니니?"
"아아, 그렇구나. 그런 거구나!"
"집에 돌아가서, 다시 한번 찾아 보도록 하렴."
"응, 그럴게-! 앗, 그치만 그러면...."
"왜 그러니?"
"주스, 못 사.... 약속 했는데에-"
"그런 약속이라면 내일이라도...."
"우우... 기대하고 있었는데... 유키농이랑 주스.."
"정말이지..."
"여기"
"고마워-! 그치만 미안. 왠지 유키농이 사주는 게 되서..."
"괜찮아. 이 정도는, 다음에 되돌려 주기만 한다면..."
"그러면-"
"어...?"
"그래그래"
"건배!"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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