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oo MT760M

저소음 마우스, MX 마스터 카피쉘, Keychron M6과 가성비로 다투는 중인듯하다. 마감은 무난한 편. L/M으로 크기 차이 존재. Pro버전도 있는 듯. 가격은 $30전후로 구매 가능. 무한 휠 없음. M은 Mini로 좀 작은 편. 종종 할인과 쿠폰, 코인 먹이면 좀 더 저렴하다. 종종 2만원대로 구입 가능. MX Master4 가격을 고려하면 엄청 저렴한 편.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히는 스펙은 PAW3220, 800mAh 배터리, 50-4000 DPI 변경, 소프트웨어로 버튼 커스텀 가능. M기준으로 88g. 무선 + 인체공학 + 가로휠지원. 무한 휠은 내경우 잘 안쓰니까 선택에 없어도 무난한 편. 가로 휠은 조금 헐거운 느낌이고. 무엇보다 저소음 마우스인만큼 클릭감은 조금 아쉽지만 이것도 적응되면 뭐... 일단 몇 시간 써보면 가벼운 무게와 쉘 체감이 크다.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은데...으음... 센서도 오래되서 숙성되만큼 숙성되어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 같고, 요즘 나오는 센서대비 수치는 조금 부족하지만 QHD 모니터 2대 이리저리 움직이고 캐드, 포샵, 엑셀 작업에 별다른 어색함 없이 잘 된다.

 

무엇보다 고무가 아니라 끈적임 걱정은 안해도 된다. 다만 그에 따라 그립감은 조금 익숙해져야 하지 않나 싶고. 별도 충전기 번들 구입하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전체적인 크기는 G102보다 작은 편. 소프트웨어(A Hub)는 그럭저럭 이쁘게 잘 만들어져 있다. 다만 로지텍 정도의 완성도를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편. 이거까지 바라면 좀 많이 욕심이고.

 

버티컬은 오래 쓰면 어깨에 좀 부담이 가는 경우라면 인체 공학 마우스 한번 써보는 걸 권장. 꽤나 손목의 피로를 줄여주는 건 맞으니까. 가볍고 부담되지 않는 금액으로 MX Master 느낌 겪어보기엔 좋은 마우스라 생각함. 로지텍 정말 긴장하고 있겠다....카피쉘 엄청나게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