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PC.Div.Soft

Intel AX200 무선랜카드 후기

나에+ 2019. 10. 13. 03:43
반응형

인텔의 무선랜은 생각보다 경계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특히 7260 같은 거;;) 사용하는 공유기(라우터)나 OS의 호환, 드라이버 버전에 따라 안정성이 요동치기도 한다. 다만 요 몇년 사이에 구매한 8260, 8265, 9260에서 큰 문제 없기도 하고 당장 그럭저럭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한 WiFi6어댑터는 얘 밖에 없어서 한 3개 구입. 노트북, HTPC에 하나씩 바꿔보기로 했다.

 

참 근데 인텔 칩셋 들어간 공유기는 자제하자. 블루케이브도 그렇고 비굑적 저렴한 가격의 아이피타임 ITL모델이나 티맥스 초기 모델이나 이런거 골라줬다가 자주 끊기고 이전까진 잘 되던데 바꾸고 나선 화장실만 가도 안잡히고 일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이랑 연결도 안되고....블루 케이브는 그나마 많이 안정적이게 된 거 같고, 나머지 제품은.....아무튼 공유기 쓴다면 제조사의 펌웨어 제조 능력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면 퀄컴이나 미디어택 칩셋 들어간 거 쓰는게 호환성에서 머리 싸맬 일이 (개인적인 경험상) 적지 않나 싶으니 참조하자.

 

아무튼 이 무선랜 모듈은 출시된지는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니기에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나 했는데 딱히 이걸 사용하는 분들이 없는지(WiFi6 지원 공유기 쓰는 사람도 드물기도 하고, 인증도 얼마 전에 나왔고...) 리뷰가 없어 궁금해하다 일단 질러봄.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AX200, AX201 이렇게 두 모델 중에서 하나는 최신 인텔 플랫폼에서만 동작하는(온보드 인텔 랜처럼) CRF 모듈이고, 하나는 완전한 제품이다. 최신 인텔 시스템 사용자라면 AX201을 사용해도 무방하지 않나 싶고, 그게 아니거나 AMD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면 AX200을 구매하면 된다. 인터페이스는 M.2 key E. Ryzen 5 노트복에서도 잘 작동하니까 M.2 Key E 슬롯이 있는 요즘 나오는 라이젠 노트북 유저라면 작동 여부에 관해서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고, 다만 드라이버 안전성은 아직 잘 모르겠다는 점. 드라이버가 릴리즈 된 것도 얼마 안 된 듯 하다.

 

벤치마크...까진 아니더라도 대역폭 체크 같은거 해보려고 했는데 내겐 WiFi6을 지원하는 라우터도 없고 멀쩡히 잘 쓰는 노트북에 다시 윈도 깔고 할 이유 없어서 일단 HTPC에만 물려놨다.

 

더 상세한 둘의 차이점이 궁금하다면 참조하자 - https://ark.intel.com/content/www/kr/ko/ark/compare.html?productIds=189347,130293

 

*AX200 다운로드 페이지(드라이버 등): https://downloadcenter.intel.com/ko/product/189347

 

윈도 10 최신 업데이트(1903)을 사용하고 있다면 유선 연결로 윈도 업데이트로 받아서 잘 인식하고, 그게 아니라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 받아서 설치해 주면 된다. 모선 모듈에 따른 BSOD나 시스템 안전성 개선이 꽤나 자주 있는 만큼 드라이버는 가능하면 최신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Windows 10 x64만을 지원하니 32bit 유저라면 사용할 수 없으니 참조하고. 리눅스 유저 역시 마찬가지다. 진짜 최신 커널5.1/5.2 이상에서만 이를 지원하니 나같은 뉴비 유저라면 AX200의 구매는 좀 미루는 게 좋다. 맘편히 9260 씁시다.

 

반응형